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고, 생계에는 악착같지만 가족에게 정이라고는 찾아 볼수 없는 엄마의 딸 노라6살때 집나간 엄마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고, 따뜻하지만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늘 바쁘기만 한 아버지의 딸 모라책의 주인공 노라와 모라는 재혼 가정에서 만난 아이다. 가족이지만 가족이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가족 같기도한 노라와 모라는 7년을 함께 산다. 같이 다니기는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도 하지 않은채 남남처럼 살았고,엄마와 아빠가 없을 땐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지냈다.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