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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돈 습관 사전 : 생활편

박정현 글/남현지 그림
다산에듀 | 2021년 07월

1학년이 되면서, 학교를 걸어 가고.. 길에서 보이는 것들에 대한 질문이 늘었다.

엄마. 보건소가 뭐하는 곳이예요? 그럼 보건소는 누가 돈을 줘요?

어. 도로에 꽃이 바꼈어요? 누가 했어요? 이 꽃은 누가 사요?

행정복지센터? 그게 뭐예요??

나는 서현이에게 세금에 대한 이야기와 아빠의 월급에서 세금이 나가는 이야기를 한다.

엄마. 00는 용돈을 받아서 학교 마치면 뭐 사먹어요. 저는 엄마가 데리고 오니까 용돈이 필요 없나요?

엄마 집에 가는 길에 마트가요. ~~도 사야 되고 ~~도 사고 싶어요. 친구들은 다 가지고 있는데 나만 없어요.

갑자기 질문이 많이 늘고 세상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유대인 교육서를 읽어보면 어릴적 부터 경제 교육을 한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이 책을 발견했다.

이 책은 다산 북스에서 제공 받아서 후기를 작성하지만, 아이와 즐겁게 나누고 솔직한 활동을 기록한다.

책은 27개의 챕터로 이루어져있고. 하나씩 매일 또는 2-3일에 한번 정도 같이 생각해 보고 이야기 할수 있는 이야기 꺼리로 이루어져있다.

최근에 혼자 놀면저 자기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는데, 유투버 처럼 이야기 하며서 영상을 찍더랬다.

물어보니...^^: 그런 친구들이 있는 듯.....

돈, 경제를 주제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이야기가 구성되 있고. 활동지가 구성되 있다.

돈 보다 소중한 것들에 대한 아이의 솔직한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우선은, 아이에게 먼저 읽고 활동지를 할 수 있게 한 뒤. 그 내용으로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중간 중간에 경제와 관련된 습관을 잡을 수있는 팁을 아이들의 생활습관을 잡을수 있게 소개 되었있다.

아이가 한 내용 중에서 그림자 노동을 돈으로 호나산했을때...^^

방청소를 가장 힘들게 생각하고..

엄마가 공부를 봐주는 것, 식사 준비등을 가장 낮게 평가 했다.

돈으로 환산하니, 아이가 엄마의 일을 어느정도 비중으로 생각하는지 눈으로 쉽게 알 수 있어서. 이 부분이 가장 좋았다.

이번 방학때,. 엄마랑 함께, 논술을 해보고 싶었고, 독서 교육을 해보고 싶었지만, 참.. 뜻데로 잘 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에서 짧은 이약기와 활동지를 통해서 아이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어느 독서활동 못지 않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책은 처음 부터 차근 차근 해도 되지만, 그때 그때 이벤트가 있을때 마다 함께 꺼내서 읽어 보고 생각해보고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구성 되어 있다.

경제 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

아이가 세상에 대한 눈을 가지고 하고 싶은 엄마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책을 읽으면서 함께 이야기할 소재가 생겨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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