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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도서] 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리우난 저/박나영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내 친구 중 한 명은 스피치 학원을 운영중인데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매일같이 아카데미를 찾는다고 한다. 얼핏 보기에는 입사를 위한 인터뷰를 준비 중인 대학 졸업 예정자들이나 업무상 PT 및 영업이 잦은 직장인들이 대부분일지 모른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달랐다. 너무도 의외의 상황과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던 것이다. 예를 들어 시어머니와의 대화가 도무지 이어지지 않아 학원을 찾은 며느리랄까. 말하기로 인한 스트레스로 갑갑함을 호소하는 이들은 항상 많았고 그만큼 다양한 원인이 있었다. 인생을 살면서 말하기만큼 중요한 기술이 또 있을까. 음식을 먹고 걸음을 걷는 것처럼 누구나 자연스레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잘' 하는 것과는 별개의 일이다. 평생을 무인도에서 지낼 것이 아니라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계속 말을 해야만 하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니 말이다. 이동진 영화평론가, 조승연 작가, 김태훈 팝칼럼니스트를 볼 때마다 유창한 언변에 감탄을 연발하고는 한다. 물론 습득하고 있는 지식의 양이 남들보다 월등히 풍부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저렇게 말하기에 거침이 없고 능숙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대학생 시절 빵빵한 학벌과 영향력 있는 논문으로 천재 소리를 듣고 사신 어떤 교수님의 강의시간에 내리 졸다 나왔던 기억만 반추해 보더라도 지식이 반드시 입담을 보장해주는 건 아닌 듯하다. 흠. 그나마 위로가 된다. 얕은 상식만으로도 말솜씨는 충분히 나아질 수 있다는 뜻이니까. 유재석이 이렇게 긴 시간동안 국민MC 자리를 차지한 이유. 같은 내용의 보고서임에도 불구하고 김과장은 항상 승낙을 받는 반면 이과장은 항상 까이는 이유. 모두 말하기 스킬에서 비롯된 것 아닐까. 누구든지 주변에 한둘씩은 케이스가 있을 것이다. 말을 참 이쁘게 하는 사람 vs 말을 섞고나면 괜히 기분이 나빠지는 사람. 목소리톤이나 말투보다는 글쓰기에 더 자신있고 진솔할 수 있는 타입이다보니 임기응변에 강하고 위트넘치며 센스있게 말하는 사람을 보면 항상 부러웠다. 이 책에 따르면 타고난 것이 아니다. 모두 습득된 것이고 노력의 결과물이다. 기분좋아지는 말하기는 관계를 개선시키고 궁극적으로 삶의 질이 달라진다. 우리도 할 수 있다!


#끌리는말투호감가는말투 #말하기 #스피치기술 #언변 #언어의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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