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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망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전

[도서] 관계를 망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전

후션즈 저/정은지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같은 언행에 대한 전혀 다른 반응들. 누군가는 불같이 화를 내고 누군가는 콧방귀를 뀌고 누군가는 듣는둥 마는둥이다. 분명히 똑같은 말과 행동이었는데 왜 어떤이에게는 두고두고 곱씹어볼 깊은 상처로 남고 어떤이에게는 별 것 아닌 해프닝으로 넘기는 것일까? 상대의 일거수 일투족에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하느라 온종일 바쁜 사람이 있는 반면 남이야 뭐라하건 그저 나의 길을 걷는 사람처럼 극과 극의 모습을 가진 우리들. 이런 관계에 대한 성향 차이는 모두 '나'에서 출발한다. 모든 관계들 속에는 각자의 가치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흔히들 말한다. 연애관계에는 갑과 을이 존재한다고. 평등하지 못한 연애는 자존감과 연결되어 결국 관계를 무너뜨리는 직격탄이 되고는 한다. 별 의미가 없었던 타인의 행동에 대한 지나친 확대 해석. 자신의 상상력을 총동원해서 써내려 가는 한 편의 대하 드라마. 자기 자신을 좀먹는 일일 뿐이다. 상대를 나의 잣대로 추측하고 단정짓는 것만큼 위험한 일이 또 있을까. 억측과 왜곡이 반복된다면 설령 가족의 입장이라고 해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책은 챕터별 시작을 구체적인 사례로 시작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포문을 열어준다.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았을 다양한 고민들과 그에 대한 원인분석 그리고 해결법까지 순서대로 알려주기 때문에 굉장히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따라갈 수 있었다. 읽다보면 어느 부분에선가는 굳이 들추어내고 싶지 않아 외면해왔던 자신의 아픈 부분까지 끄집어 내야하는 경우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러면 제대로 읽어낸 것이다. 절대 부담스러워 하지 말자. 책 앞에서 부끄러울 것은 없다. 스스로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보다 나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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