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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삶이 어딨어

[도서] 틀린 삶이 어딨어

강주원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3기 서포터즈 첫 책을 <틀린 삶이 어딨어> 시작했다. 대학 졸업 후, 허둥지둥 바쁘게 보내는 내게 위로가 되어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자연스럽게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특히 책 표지에 있는 "남들은 다 평범하게 사는데 넌 왜 그렇게 유난을 떨어."라는 문구가 내 마음을 흔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조금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일을 꾸민다고 말한다. 나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내가 무언갈 일을 꾸미려 할 때면 주변에서 "또?"라는 반응과 함께 따가운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나도 이 책의 저자처럼 조금 더 행복해지고 싶었을 뿐이었다. 내가 성공하고 싶어서,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단순히 유희를 위해 그러한 일들을 꾸미는 게 아니다. 나는 단지 조금 더 행복해지고 싶어서다.

 

 

 

원하는 기업과 직무가 없었지만 취업을 위해 열심히 스펙을 쌓았던 저자. 취업을 위해 영혼 없는 자소서를 적기도 하며 또 가식적인 면접을 보기도 한다. 온갖 거짓말로 잘 포장된 자소서와 면접으로 취직에 성공하게 된다. 그러다 행복을 위해 퇴사를 했지만 또다시 취업을 하게 되고 이러한 일을 반복한다. 그렇게 저자는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일을 되풀이하지 않기로 다짐한다. 그러다 고민을 나누는 모임을 만들게 되고 이 모임에서 영감을 얻은 저자는 강연회를 열게 된다. 자비로 강연을 열게 되면서 생활고를 겪게 되어 자신의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청원경찰을 하며 꿈을 향해 달려간다. 그렇게 자신이 운영하는 '꿈톡'의 공간을 마련하는 걸 최종 목표로 삼고 물물교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빨간 클립 하나로 집 한 채를 얻게 된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은 저자는 책 한 권으로 자신들의 공간을 얻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름하여 '꿈톡 물물교환 프로젝트'. 꿈톡의 공간을 만들기 위한,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얻기 위한 이 프로젝트는 갑작스럽고 대책 없이 시작됐다.

 

 

책에는 책 한 권이 여러 물건을 만나 교환이 이뤄지면서 여러 가지 사연을 들려준다. 중간중간 일의 진천도 겪게 되지만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공간을 마련하는데 성공한다. 짧은 시간 동안 이뤄낸 것이 아닌 그들의 끈기와 열정으로 이뤄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많은 용기를 얻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내가 진심을 다하면 이룰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

 

사실 하고 싶은 건 많았지만, 그동안 용기가 부족했던 사람이라 어쩌면 이런 힘을 얻고 싶어 이 책을 골랐던 게 아닐까 싶다.

 

 

 

오늘은 언니와 집에 있는 옷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유행을 따라 내 취향과는 맞지 않은 옷을 샀고, 또 맞지 않은 새 옷들이 많다. 언젠가는 입겠지 이 생각 하나로 정리도 못한 채 옷장에 쌓아두고 있었다. 결국 입어보지도 못한 채 옷들을 방치하고 있었다. 중고 가격에 팔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뭔가 언젠간 입지 않을까 미련이 있었다. 그러다 오늘 나는 용기를 얻었고, 집에 있는 옷과 물건들을 정리하기로 결심한다. 중고나라에 돈으로 올릴까 생각도 했지만 꿈톡의 프로젝트를 보며 나에게 맞는 물건과 교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물건을 받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에게 필요한 물건이 제시되어 교환에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직 교환에 성공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되게 후련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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