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01. 연필로 쓱쓱 그리고 채색한듯 자연스러운 일러스트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체 
연필로 쓱쓱 , 스트레스 받지 않고 나간듯.
친근감이 들고 그러면서도 퀄리티면에서 뛰어난 그런 일러스트. 
그리고 작가의 생각이 담긴 일러스트.
가만히 눈감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일러스트를 좋아한다.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 

이런 일러스트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02.붉은 물고기

'공원은 날마다 다양한 사람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서로 사랑하는 소년과 소녀, 갑자기 너무 늙어버린 느낌이 드는 여인,
예술적인 영감을 찾아 스페인에 온 시인,꼬마과학자
축구를 사랑하는 소년,시각장애인과 안내견,플루리스트
그리고 사람들 사이를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가 있습니다. 
사랑과 기적을 믿는 사람이라면 어디서나 붉은 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공원에는 언제나 사랑과 기적이 가득 차있기 때문입니다.  

 

 

 

 

 

 

#03 인생이라는 공원

공원에는 인생이 있어요.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는 인생의 공원을 거닙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월리를 찾아라의 느낌이 약간 나요 
왠지 첫장을 넘기고 그 다음장을 넘기면 등장인물들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또 다른 사람의 여정을 찾아보게 되요
숨어있는 그들의 인생의 길을  

 

 #04.내가 만드는 이야기 

이건 제가 만드는 이야기에요 
제가 책을 보면서 가장 눈에 띄었던 노란 레인코드를 입은 여자의 이야기입다.

일주일째다. 
내 머리위 먹구름 친구가 따라다닌지.
집에서 그렇게 큰 소리를 치고 나오고 나니 
마음이 착잡하다. 

엄마에게 "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꺼야!" 라고 말하고 나온게
너무나 후회가 되었다. 

 

 나에게도 꿈이 있었다. 
큰 꿈도 아닌 
그냥 소박하게 행복하게 살고싶다는 꿈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친밀감을 느끼며 더불어 살아가는 꿈

 

 

 언제부터였던가..
나는 너무나 뾰족한 아이였다. 
우산의 꼭지처럼. 마구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찔러댔고, 그리고 그들에게 상처를 퍼부었다.

 

 

모두가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했고
그들의 테두리는 내가 들어가기에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의 인생은 화창한데 
나만 그늘진 먹구름안에 머무른 느낌이 들었다. 
내 인생만 어둡다 생각했다.  

 

 

다시 외면할까
그냥 이대로 난 뾰족한 사람으로 남을까. 
다시 뒤돌아본다.  

 

 

 

 그러다 .
문득 

엄마의 한마디가 생각났다. 

"다른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니가 아무리 나를 밀쳐내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다.딸아"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고 
다시 그 상처를 퍼붓는 내게 
엄마는 사랑으로 나에게 되돌려 주었다.

 

 

나는 길을 건너려고 하고 있다. 
막혀있던 벽에서 
저너머의 벽으로

 

 

어느날.나에게 먹구름 친구는 안녕이라고 손짓을 하고  

 

 

 나는 맑은 하늘을 쳐다보게 될 것이며.

 

 

뾰족한 나의 마음을 접고  

 

 

 

 인생이란 공원에서 보통의 사람들처럼 어울려 살아갈 것이다. 
행복하게.. 

이건 그냥 예시인데..ㅎㅎ 
저렇게 한명의 인생을 그림에서 볼 수 있다. 
나는 레인코트의 소녀의 인생을 상상하였고
그들의 고뇌나 슬픔을 상상하였다.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가 지나가면서 왠지 사람들의 마음에 사랑을 치유해주고
힐링해주는 느낌이 든다. 
레인코트의 여인도 붉은 물고기가 지나가고 난 후 우산을 들고 걷고 . 길을 지나가고 
나중에 얼굴이 밝아져서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상상력을 만들어갈 수 있고 또 일부의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림책의 뒷면에
글로 표현되어있다. 

내가 만든 이야기와 작가가 쓴 이야기를 비교해보며 생각해봐도 참 잼있다고 생각된다.

 

 

#04. 나에게도 사랑을 주길 

붉은 물고기, 나의 인생의 공원에도 나타나서

사랑과 행복을 전달해주길 바란다. 
아니 내가 내 인생의 공원에서

붉은 물고기를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 그림책은
오랜만에 바쁘게 돌아가던 나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주었고 
굳어있는 나의 머리에 상상력을 자극해주었다. 

모두가 이렇게 조용히 바라볼 수 있는 그림책 한권 읽었으면 좋겠다.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

곤살로 모우레 저/알리시아 바렐라 그림/이순영 역
북극곰 | 2016년 06월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