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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랑정 살인사건

[도서] 회랑정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저/임경화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며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다 이제야 읽게된 회랑정 살인사건!
안읽었어도 읽은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줄거리를 꿰고 있는 너무 유명한 작품을 개정판으로 만나보게 되어 good!!

기리유 에리코는 대기업 회장 비서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지만 매력없는 외모로 서른두살이 되어서야 사토니카 지로 라는 여덟살이나 어린 남자친구가 생긴다.

지로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받칠 수있을 정도로 사랑했는데 6개월전 회랑정이라는 료칸에서 발생한 의문의 화재사고로 지로는 죽고 에리코는 화상을 입고만다.

에리코는 복수를 결심하고 자신을 자살로 위장하고 회장님의 지인이지만 몇해전부터 친하게 지냈던 혼마 기쿠요에게 간다.

혼마 기쿠요는 곧 일흔살이 되는 노파로 회랑정 화재사건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한듯 보였다.

시체는 이미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고 에리코는 얼떨결에 기쿠요가 죽은걸 숨기게되고 그녀로 변장해 회장의 49제에 참석하기 위해 회랑정을 찾게 된다.

그곳에서 사랑하는 지로를 죽게 만든 범인을 잡기위해 에리코가 자살하기 전 자신에게 화재사건의 진상을 알게해줄 편지를 보냈으며 회장님의 유언이 발표되기 직전 읽어달라는 글을 남겼다여 봉투를 모두에게 보여준다.
화재사건이 있었던 날 모두 현장에 있었던 이들이기에 분위기가 썰렁해진다.
그날 밤 에리코는 범인이 올걸 예상하고 비디오카메라를 켜놓고 기다리는데....

"아, 이사람은....,
그랬구나, 그런 거였구나.
이 사람이 그때의 범인이란 말인가. 거기에 찍혀 있는 여자는..." - 118p

책을 덮을때 드는 생각은 딱 세가지 였다.
첫번째가 나라를 막론하고 유산분쟁은 어느곳이든 다 똑같구나 였다.
책을 읽는내내 유산때문에 사건이 일어난듯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유산 상속자 모두 뭔가를 숨기는듯한 분위기였으니...혹시 저사람이? 아.... 저사람 이구나..했으니...

두번째는 사촌끼리 이성간의 감정이 왤케 자연스러워?였다.
원래 일본이 성관련 이해관계가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이건 아니 잖아ㅠㅠ

그리고 마지막은 여자의 한 이다.
옛말에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말이 있다.
같은 여자이지만 무섭다...

30년전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났다.
30년 전에 머리카락으로 알아낼 수 있는 범위가 어디까지 였을까?
머릴 언제 잘랐는지도 알 수 있었을까?
이래서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말이 나오는듯 하다.

에리코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하나하나 나름 바쁘게 '이 사람이?' '헐~ 설마 저사람이?'범인을 유추해 내려 애썻는데......
에리코 그런 대박 팩트를 안알려 주다니 반칙이다 반칙!!
반전의 반전이란 말은 이럴때 써야하는게 아닐까?
순식간에 읽어버린 '회랑정 살인사건'!
역시는 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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