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고전문학인 '규중칠우쟁론기'를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사실 나도 어릴 적에 이 책을 읽은 기억이 없는데, 고전이고 초딩 필수도서라고 하기에 도서관에 가서 먼저 빌려보고 유익하고 재밌는 두가지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하여 구입하게 되었다.
내용은 바느질을 좋아하는 빨간 두건 아씨에게는 일곱 동무가 있다. 자, 가위, 바늘, 실, 골무, 인두, 다리미이다. 이 일곱 도구들을 의인화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서로의 잘남을 뽐내면서 자신이 없으면 일이 되지 않음을 서로서로 자랑을 해댄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