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여성 '이다혜' 작가의 인터뷰집.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30대 중반의 나에게, '남은 날들을 무엇을 하면서 살아갈 것인가?' 고민이 되어 읽게 된 책이다. 특히 정세랑 작가와 엄윤미 경영인의 인터뷰가 인상적이였다.
정세랑 작가는 역사교육학과를 나와서 작가가 된 케이스여서, "국경을 뛰어넘는 것도 별거아니고, 남들과 다른 틀로 세계를 볼 수 있다는 면에서 창작과 관련된 전공을 하지 않은 것도 창작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세랑 작가의 책은 보건교사 안은영도, 청기와 주유소씨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