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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서 대한민국까지

[도서] 남극에서 대한민국까지

김태훈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분명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부부가 동반 세계여행의 꿈을 이루며 남극까지 함께하는 낭만적인 여행기였는데, 여기에 “코로나 19”가 파도처럼 덮쳐와서 순식간에 장르가 표류기로 바뀌었다. 게다가 한국 땅을 밟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들을 거쳐와야 했는지, 보는 내가 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그래서 더 이 책에 빠져들게 되었던 것 같다. 여름의 찌는 듯한 더위에 시원한 남극 여행기를 즐기다 중반부를 넘어 표류기에 들어서면 이 부부가 무사히 크루즈 밖으로 탈출하기만을 기도하게 된다. 어찌나 몰입했는지 기적처럼 한국땅을 밟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글썽일 정도였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사람들의 정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크루즈에 고립되어 있는 동안 매일 찾아와주신 우루과이 영사님, 대한민국 국민이 자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항공편을 알아봐주신 호주 영사님, 그리고 밤을 새워 항공편을 찾고,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준 작가님 가족들까지. 자신의 일이 아님에도 발벗고 나서서 해결하려 애쓰는 마음을 정이 아니면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들의 마음에 감동을 느끼며 책을 덮었다.

(본 글은 푸른향기 서포터즈로서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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