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마음을 이렇게 잘 알아주는, 위로 가득한 책은 처음입니다. 에세이를 읽으면서 독자에게는 작가님이 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님이 달의 모습을 빌려 전해주는 위로라고요.
저도 작가님처럼 ISFJ로 살면서,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해주느라 정작 저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생각을 자주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저도 모르는 저의 마음을 너무나 찰떡같이 잘 표현했고, 딱 맞는 위로를 건넨 덕에 푹 빠져 금새 다 읽게 되었네요. 예쁜 표지와 감성돋는 일러스트가 가득해서 선물하기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