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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모자이크

[도서] 젠더 모자이크

다프나 조엘,루바 비칸스키 공저/김혜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오늘도 임시저장에 당했습니다. 특정 시간 이후에 대략 임시저장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빠져나왔는데, 실제로는 글이 사라져버리는 증상이 발생 해서 말이죠. 그나마 아예 다른 데에 저장해둔 글이 있어 그걸로 겨우 복원 했네요.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성에 대한 담론은 이제는 매우 복잡한 지점들을 드러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성평등의 문제가 점점 더 핵심에 서 있는 상황에서, 각자의 탐욕은 또 인정 하지 않는 기묘한 면들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들의 깨끗함을 증명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상황을 보여주긴 하는데, 그래서 더 더러워 보이는 기묘한 면들까지 보이고 있죠. 이런 상황이 반복 되면서, 차라리 학술서로 넘어가서 그 근본부터 파헤치는 것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가장 편하게 접근 할 만한 학문은 사실 뇌과학은 아니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뇌과학을 항상 불안하게 보는 이유는 상당히 복합적이지만, 정말 간단하게 말 하면 뇌의 회색질 이라는 부분이 아직까지도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뇌에 관해서 어디가 무슨 판단을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나온 상황이긴 하지만, 그 이야기도 맞네 틀리네가 계속해서 이야기 되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몇몇 영역들이 장애나 사고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능해지긴 했습니다만, 그 영역들 외에는 미지의 지점들로 남아있는 것이 사실입닏. 물론 최근에는 나름대로 더 밝혀진 것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긴 합니다만, 여전히 정보가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밝혀진 것들이 워낙에 되는 만큼, 그 지점들에 관해서는 나름대로 쉽게 서술한 책들이 꽤 있는 편입니다. 문제는, 그렇게 밝혀졌다고 생각한 것들이 여전히 이론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심지어는 틀렸다고 판단 되는 경우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 것들은 최신 과학을 통해서 알려지고 반영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과거 이론과의 비교를 하고, 각 이론에서 오류라고 판단되는 부분의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다시 최신 과학으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죠.

 

 이 책에서 다루는 것은 그 최신 과학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지점에 관해서 나름대로 검증에 대한 이야기가 이미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사실 위에 이야기 한 과정을 어느 정고 거쳤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책의 핵심 이야기가 바로 위에서 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책에서 내놓는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책에서 배우던, 성별에 따른 뇌의 차이라는 지점 입니다. 그리고 책에서는 그 차이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태여나는 때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죠.

 

 책에서는 성별에 따른 뇌의 차이가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오랜 기간을 통해 이론의 핵심으로 들어가고 있고, 그 이론이 왜 만들어지게 되었는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뇌에 관한 이론을 만들 때 차별이 존재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결국에는 우월성에 대한 증명으로 뇌과학을 사용하는 지점들이 분명히 있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여기에서 드는 이야기 역시 매우 재미있는데, 바로 고래 입니다. 뇌의 크기 차이로만 따지면 고래가 사람보다 뇌가 훨씬 더 크다는 점을 든 것이죠.

 

 이런 지점들로 인해 나름대로 축적 되어 온 여러 과학 이론들이 사실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고 책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지점들은 결국에는 기능적인 차이로 인한 사회적 활동이라는 것을 규정하기 위한 지점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이 지점들 덕분에 책은 매우 독특한 면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특성들 덕분에 지금까지 우리가 아는 고정관념들이 뇌 과학으로 설명 되는 지점들이 있었다는 것 역시 매우 자세하게 설명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해당 지점들에 관해서 맹목적인 비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증거를 두고 과거 이론에 대한 반박을 하가는 식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아는 지점들에 관해서 매우 다양한 것들이 여전히 있으며, 그리고 뇌의 신경 회로라는 점에서는 아예 구분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계속해서 설명 하고 있습니다. 이는 MRI라는 정밀한 기계가 만들어낸 것이기도 하며, 동시에 뇌의 전극 신호라는 것을 감지하는 기술 자체가 발전하면서 가능해진 일임을 같이 곁들여서 설명 해주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뇌의 기본적인 특성에 관해서 더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은  뇌의 변화에 관해서 상당히 다양한 지점들을 설명 하려고 노력한다는 사실 입니다. 뇌의 기반에서 우리가 아는 특성이 나타나게 되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책에서는 모자이크라는 말을 하게 되는데, 각각의 상황에 따라 뇌의 형성과 변화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 지점들이 발달하게 되면서 각각의 뇌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나아가서는 이렇게 성장한 뇌가 그 사람을 규정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죠.

 

 책에서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그러면 왜 남녀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인가를 이야기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지점들에 관해서 계속해서 교육과 환경이라는 것이 만들어내는 지점이 분명히 있으며, 이로 인한 차이는 뇌 자체의 특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계속해서 설명 하고 있습니다. 나아가서, 단순히 성별로 모든 것들을 교휵하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오히려 뇌의 발달과 성격 형성에 제한을 걸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지점들 덕분에 정말 무턱대고 모든 담론에 짜증을 내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면 그래도 일부러 한 번쯤 들여다볼 이야기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겁니다.

 

 뇌과학에 관한 이야기로서 이 책은 상당히 재미있는 면을 잘 보여주는 책이라고 해야 할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성적인 면에 관해서 단순 이분법이 초래한 뿌리 깊은 문제를 이야기 하는 것으로 시작하긴 했지만, 좀 더 큰 담론으로서 나아가기에도 무리가 없는 이라고 말 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가까이 봐서 여전히 성에 대한 여러 특성을 이야기 하는 것에 관해서 어느 정도는 생각 할 수 있는 지점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성 담론에 관해서 하는 설명 역시 꽤나 탄탄하게 잘 해주는 책이라고 말 해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revie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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