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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인 케미스트리 1

[도서] 레슨 인 케미스트리 1

보니 가머스 저/심연희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195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성차별과 인종차별 등
각종 차별이 만연하던 시대

여성은 집에서 카펫을 빨고 아이들을 키우며
순정적인 삶을 사는게 당연시 되던 그 시절

주인공 엘리자베스는
말도 안되는 차별과 감당하기 힘든 갖은 일들을 겪으면서도
독학으로 학사 과정을 마치고 연구소에서 연구하는 화학자다

책 초반에 나오는
그시절의 여성차별 이야기들은 정말 참을수 없을 정도ㅠ

지금도 차별은 어디에나 존재 한다지만
남성들이 여성들을 대하는 태도나 인식 자체가
'이 정도까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여서..
그 부당한 대우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 ㅎ

다행히 엘리자베스는
여성 과학자가 거의 없던 시절에
그 모진 수모를 당하면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원하는걸 해내고야 마는
진취적이고 매력적인 여성이다

책 이야기에 깔린 화학 이야기들은
그녀를 매력적이게도 보여주지만
일반적인 상황도 화학적으로 풀어내는걸 보며
유쾌하고 귀엽다는 생각도 했다 ㅎ

특히, 캘빈 에번스와 세번째 조우하는 장면에서
다른 사람들은 흔한 토사물을 꺼려하며 피하지만
엘리자베스는 화학작용에 대해 이야기하며
너무나 침착하고 단정한(?) 자세로 임해 귀여웠던 ㅎ

[얘들아, 상을 차려라.
너희 어머니는 이제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연구소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았지만사고로 그를 잃고
아이를 가진 엘리자베스는 연구소에서 쫒겨나게 된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딸과 개를 키우며 자신의 주방에 연구실을 만들고

딸의 부족함 없는 영양을 위해
체계적이고 계산된 요리를 도시락에 싸주는데
우연히 이 도시락을 계기로
Tv 요리 프로그램 '6시 저녁 식사'에 출연하게되며
그녀는 모두가 다 아는 유명한 사람이 된다

지금까지의 작고 예쁜것들만 만들고 보여주는 요리 프로와는 달리
화학식을 설명하며 푸짐하게 만들어 내는
똑부러지고 정직한 그녀의 요리들

각각의 에피소드들과 주변 인물들도 재미있고
중간중간 나오는 화학식들도 내용에 잘 녹아
글을 읽는 내내 거부감이 없었다
(오히려 더 집중시키기도, 재미나게 만들기도)

위트와 유쾌함으로 만연한 문제점들에 대해
무겁지 않게 풀어내지만
한번 더 생각하고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가 참 마음에 든다

나도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더 움직여야지

[자신에 대한 의심이 들 때마다,
두려움을 느낄 때마다 이것만 기억하십시오.
용기는 변화의 뿌리라는 말을요.
화학적으로 우리는 변화할 수 있게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그러니 내일 아침 일어나면 다짐하십시오.
무엇도 나 자신을 막을 수 없다고.
내가 뭘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지 더는 다른 사람의 의견에 따라 규정하지 말자고.
누구도 더는 성별이나 인종, 경제적 수준이나 종교 같은 쓸모없는 범주로 나를 분류하게 두지 말자고.
여러분의 재능을 잠재우지 마십시오, 숙녀분들.
여러분의 미래를 직접 그려보십시오.
오늘 집에 가시면 본인이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그리고 시작하십시오.]
.
8부작 드라마 촬영이 시작되었다던데...
드라마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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