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키다리 아저씨』,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 파이클럽』, 『새벽 세 시, 바람이 부나요』와 같은 서간문학을 좋아하고 주변에도 많이 권한다. 학창 시절부터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받는 걸 좋아했기도 했고, 대학 때는 편지지를 직접 만들자며 친구들과 만들어보기도 했다.
지금은 메일과 문자, 메신저 등이 일상이 되면서 손 편지 자체가 귀해졌지만, 단문으로만 끝나는 문자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정성이 담겨있어서일까. 직접 손으로 쓴 편지는 언제나 반갑다.
문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