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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멈춤, 교토

[도서] 일단 멈춤, 교토

송은정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연초. 친구와 올해는 꼭 일본 여행을 함께 하자며 여행 계획을 세웠다. 어디에 가고 싶냐는 친구의 질문에 도쿄도 좋지만 교토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친구 역시 나도 교토에 가고 싶다며 1순위로 올린 도시. 
교토가 가고 싶은 이유는 일본의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의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상상만 해도 설레지 않은가! 여행객에게는 그야말로 일석이조. 
그래서 읽게 된 책이 바로 『일단 멈춤, 교토』다.  
학창시절에는(사회인이 된 최근까지도) 여행을 가면 갈 곳, 살 것, 볼 것 등등 정말 허투루 쓰는 시간이 없을 정도로 빽빽한 계획을 세워 아침부터 밤까지 물집이 생길 정도로 걷고 또 걸으며 여행을 했었다. 그러나 작년부턴가 하나라도 더 보자는 여행에서 하나라도 제대로 보자는 여행으로 마음이 쏠리기 시작했다. 증명사진 찍듯 스쳐 지나가는 여행이 아니라 잠시라도 현지인이 된 것처럼 그곳만의 일상을 느끼고 체험하는 여행. 책의 제목처럼 일단 멈추는 여행. 그런 여행을 하고 싶다. 

 『일단 멈춤, 교토』은 기존의 여행서와는 사뭇 다르다. 일단 교토하면 떠오르는 정보들보다는 현지인들이 아니면 알지 못하는 정보들로 채워져있다. 여행자들은 알지 못하는 교토의 로컬 상점. 카페와 베이커리, 현지인만 아는 숨겨진 맛집 등을 소개하면서 기존에 보지 못했던 도쿄의 이미지를 소개한다.

골목을 걷는다는 것은 진짜 그곳의 모습을 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익선동이 뜨는 이유가 바로 골목이 주는 매력 때문이다. 차가 들어올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골목과 그 골목을 가득 채우는 가게와 식당들. 그것들이 동네 주민들의 생활과 만나 오직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교토의 작은 카페와 상점들이 가득 찬 핫플레이스뿐 아니라 전통가옥이 늘어선 고즈넉한 골목, 전차가 오가는 기찻길, 강가의 풍경 등 아주 대조적이면서도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골목들을 만나게 된다.

책을 통해 교토의 작은 카페와 상점들이 가득 찬 핫플레이스 뿐 아니라 전통가옥이 늘어선 고즈넉한 골목, 전차가 오가는 기찻길, 강가의 풍경 등 아주 대조적이면서도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골목들을 만나게된다. 사진들이 참 좋은데. 정말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그런 여유로움이 느껴져서 볼수록 기분이 좋아진다. 

동서남북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교토. 골목 구석구석을 거닐며 관광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진짜 교토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걸으며 느껴보고 싶다. 여행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는 데 벌써 마음은 교토에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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