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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들의 성지 도쿄 & 오사카

[도서] 덕후들의 성지 도쿄 & 오사카

김익환 저/방상호 그림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도 좋지만, 해외여행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바로 일본이다.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지만, 일본을 가고 싶은 여행지로 꼽는 이유는 바로 '다양성'때문이다. 문화의 다양성, 덕후들 이른바 마니아들의 시발점이 바로 일본이 아닌가, 

과거에는 마니아라고 하면 특정 분야에만 몰입하고 주변에는 관심이 없는 외골수로 바라봤다면 지금은 덕후의 시대라고 불리울 만큼 다양성이 공존하는 세상~ 일본만한 여행지가 또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여행서에도 변화가 생겼다. 천편일률적인 관광지를 담은 책이 아니라 방문자의 목적에 최적화된 책들이 출간되기 시작했다. 이른바 덕후들을 위한 여행서.


『덕후들의 성지 도쿄&오사카』는 애니메이션 전문지의 수석기자와 편집장. 대원 미디어의 브랜드 팀장으로 일하며 10년간 일본을 드나들발로 쓴 도쿄&오사카 마니아 필수 코스를 소개한다. 관광객이 우선이 아니라 진짜 현지인들을 위한 소개책자라 마음에 들고 10년의 기록이라는 점이 놀랍다. 진짜 로컬 정보들이 담겨져 있음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책은 아키하바라, 나카노, 이케부쿠로 등 도쿄의 마니아 명소, 덴덴타운, 우메다 등 오사카의 마니아 명소 그리고 오사카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교토의 마니아 명소를 본격 해부한다. 그리고 일본의 대표적 문화인 만화, 애니메이션, 피규어 등 각종 마니아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특화되어 있다. 아키아바라하면 가전제품이 가장 먼저 떠올랐는 데, 이렇게나 숨겨진 보물 창고같은 곳이 많다니~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다. 


책을 읽으며 가장 부러운 것은 캐릭터의 힘이다. 건담카페나 에반게리온 스토어, 각종 기념관과 박물관, 페스티벌을 보면서 하나의 캐릭터가 얼마나 많은 컨텐츠를 만들 수 있는지. 그 생명력이 진짜 대단하고, 우리에게도 이렇게 장수하는 캐릭터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부러운 마음이 든다.

늘 대표컨텐츠가 없다고 하면서도 컨텐츠를 개발하고 환산시키는 데 얼마큼의 노력을 들였는지. 설레임과 더불어 우리의 문화도 한번 더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키덜트 문화가 대세가 된 요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진짜 나만의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해보자~ 여행이 취미가 일상으로 이어지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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