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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제가 웬만한 것은 소장할 정도로 무척 좋아합니다. 거기다가 캘리그라피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캘리그라피를 동시에 접할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반가운 책인지 모른답니다. 

 

 

책 크기도 앙증맞아서 마음에 들고 글자 한자 한자를 모두 써보면서 연습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더라고요. 책에 나와 있는 글씨체가 우선 제 마음에 들어서 따라 써보면서도 좋았습니다. 제가 별로 선호하지 않는 글씨체였다면 아마도 캘리그라피를 익히기는 하지만 지금보다는 만족도가 덜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아무튼 제가 꼭 따라써보고 싶었던 글씨체여서 신나게 따라 써봤어요.

 

 

보통 캘리그라피하면 붓펜과 같은 펜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이 책에서는 연필이나 펜 등 다양한 것들을 가지고 연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어떤 것은 연필로 따라써보고 또 어떤 것은 펜으로 따라써 보면서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어떤 것으로 써야 글씨가 돋보이는지 혼자 열심히 비교해 보았네요.

 

이 책을 보더니 우리 아이도 자기가 따라 써보겠다고 탐을 냅니다. 아이들 혼자서도 이 책 한 권으로 캘리그라피를 연습해 보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동화로 배우는 손글씨’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외에 다른 동화들도 이렇게 캘리그라피를 연습할 수 있도록 출간된다면 다양한 글씨체도 배우고 동화도 접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아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제가 평소 좋아하던 구절들을 책 속에서 만나보는 즐거움도 매우 컸습니다. ‘내 기분은 내가 정해. 오늘 나는 행복으로 할래’라는 구절을 이 책 속에서 다시 만나니 반갑더라고요. 예쁘게 써서 책상 앞에 붙여두고 싶은 마음에 이 문장은 더 열심히 연습한 것 같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구절들을 캘리그라피를 잘 배워서 써두면 더욱 애착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캘리그라피도 배우고 제가 좋아하는 앨리스도 만나고 그리고 덤처럼 앨리스 일러스트까지 마음데 드는 캘리그라피 책이에요. 한 글자 한 글자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글들 많이 많이 적어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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