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말 한 마디가 그리운 이 가을에, 여러 번 눈시울이 붉어지게 하고 가슴마저 뭉클하게 하는 책을 한 권 만났다."유진작가님, 그렇게 (예쁘고 따스하게) 말해줘서 고마워요~~"부드러운 문체와 솔직한 이야기들이 내 마음의 빗장을 열어주었고, 답답하게 뭉쳐있었던 부위들을 풀어주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둘의 관계가 안 좋으면 말이 안 들어가더라고요. 안 들리는 거죠. 관계부터 살펴보세요." 248p "그런데 말에는 과거가 있다. 상대로 하여금 내 말을 무시하게 만든 과거, 내 말을 흘려듣게 만든 과거, 내 말을 믿지 않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