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리뷰 나무를 심은 사람

숲에 나무를 심기보다는 하나라도 먼저 차지하려고 아우성인 세상이다. 자신의 이득과 업적을 위해서, 경쟁적으로 파헤치고 베어간다. 심지어 나무열매를 위해 나무에게 상처를 가해 병에 걸리게도 한다. 탐욕에 빠지면 이렇듯 눈이멀고 만다. 세상은 경쟁과 전쟁적 상황으로 서로를 이용하고 자연을 뽑아쓰는 것에만 지대한 관심이었다. 그런데 홀로 살아가는 한 남자는 남모르게 숲에 나무를 심는다. 알아주지 않아도 아무런 상관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 고독한 남자를 고결한 영혼이라 부른다. 남자가 심은 나무가 자라 울창해지자 사람들은 단지 숲의 선물쯤...

2018.03.18 공감 횟수 2 댓글 수 0

포스트 [스크랩] 개정2판 '나무를 심은 사람' 서평단 모집!

전 세계 25개 언어로 번역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세상을 변화시키는 감동적이고 가슴 따뜻한 소설<나무를 심은 사람>(개정2판)장 지오노 지음｜김경온 옮김｜최수연 그림수 년동안 사랑받은 장 지오노의 '환경 고전'<나무를 심은 사람>을 새로운 삽화로 만나다!"이 작품은 헌신적인 자기를 바쳐 일한 사람의 이야기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나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이 작품이 큰 격력가 되기를 바란다."- 프레데릭 백(애니메이션 <나무를 심은 사람>을 만든 화가) * 도서 미리보기 &n...

2018.03.0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조지나는 엄마와 동생 토비와 함께 차에서 살고 있다. 아빠는 도망갔다. 수다쟁이 친구에게 차에서 사는 걸 들낄까봐 조마조마하다. 엄마는 열심히 일하지만, 아직 집을 살 돈을 모으기에는 부족하다. 남들과 다른 처지에 놓였다는 것은 불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조지나 같은 눈치 빠른 아이에게는 더 그렇다. 놀림 받을 수 있어서 위태롭다. 학교 생활도 잘 되지 않는다. 어떻게 해서라도 빨리 집을 구하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찰 수밖에 없었다.  길에서 개를 찾는 전단지에 적히 사례금 500달러를 봤다. 50...

2017.12.19 공감 횟수 2 댓글 수 0

포스트 [스크랩] 『무엇이든 쓰게 된다』 소설가 김중혁의 창작의 비밀

소설가 김중혁이 처음 밝히는 글쓰기 비법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은 뭐라도 쓰고 싶어 참을 수 없게 된다! 사람들이 소설가 김중혁에게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은 이렇다.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혹은 “주로 어떤 것에서 영감을 받나요?” 같이 난이도가 높은 유형이거나 “하루에 글을 몇 시간 쓰세요?”, “쉴 때는 어떤 일을 하세요?” 같은 생활형 질문들이다. 소설가 김중혁은 그간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대답하지 못했던 질문들에 대해 좀 더 실용적이고 멋있으면서도 정확한 조언을 모아 『무엇이든 쓰게 된다』를 출간...

2017.12.19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포스트 [스크랩] [불교는 왜 그래?] 서평단 이벤트 시작합니다.

    불교가 궁금한 이들에게 전하는 속 시원한 해답 33  불교는 왜 그래?    ▦ 책소개 여행지에서, 템플스테이에서, 스님들과 마주칠 때 잠시 스쳤던 바로 그 질문!  ‣ “불교 믿는 사람은 왜 고기를 안 먹어?” ‣ “만화 《신과 함께》에서 나온 대로, 지옥은 정말 그렇게 많아?” ‣ “불교에서는 동성애나 낙태를 어떻게 생각해?”   등등 ‘불교에 관한 33가지 궁금증’을 모아 「불교신...

2017.09.20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악녀

복수에 빠진 여자.  액션이 화려하고 볼만하다. 게임 영상 기법도 써서 신선하게 다가왔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디자인된 게임속 느와르를 본 듯한 느낌이다. 결말이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다. 대사가 좀 약하지 않았나 싶다. 이병헌의 달콤한 인생도 생각나고, 김고은의 차이나타운도 떠오른다. 영화 속에서 보스들은 하나같이 이용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처음에는 구해줘서 복종하게 만들고는 끝까지 이용해먹고 수틀리면 버린다. 악녀의 숙희는 복종이라도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처지이다. 그녀가 복종하는 이유는 살기 위해서...

2017.09.02 공감 횟수 2 댓글 수 2

포스트 [스크랩] [서평단모집] 처음 만난 철학

 [처음 만난 철학]서평단을 모집합니다^^ 1. 이벤트기간 : 2017년 6월 9일 ~ 2017년 6월 15일 / 당첨자 발표 : 6월 16일 2. 모집 인원 : 5명 3. 참여방법  - Yes24 블로그에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시고,  - 책을 읽고 싶은 이유나 기대평을 달아주세요!  4. 도서 수령후 10일 이내에 서평을 꼭 작성하시고, 댓글이나 쪽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5. 기간내 서평을 작성하지 않을 경우, 다음 서평단 모집에서 제외된다는 점...

2017.06.1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세븐

세븐은 성서에 나오는 7가지 죄악을 뜻 한다. 식탐, 탐욕, 욕정, 나태, 시기, 교만, 분노. 범인이 7가지에 해당하는 사람을 살해한다. 범인은 마치 자신이 신의 대리자인양 이 사회의 쓰레기들이라고 치부한 사람들을 처단한다. 나는 그 사람들의 문제라기 보다 애초에 사회가 그런 사람들을 양성하는 게 아닌 가 싶었다. 다툼을 일으키고, 더 욕망하라고 부추기는 것도, 모텔, 러브호텔 등의 난립을 가만히 두는 것도 사회의 원리이니까. 꼭 그런 사람들이 세상을 더 나쁘게 만들다기 보다는 그런 사람도 있고, 이런 사람도 있는 것이 ...

2017.06.10 공감 횟수 2 댓글 수 0

리뷰 고전학교

인문고전은 나의 신명을 찾는 빛이며 세상은 나의 신명을 맞이하는 장이라 한다. 지금 시련을 겪고 있다면 건강한 나를 찾으라는 신호이다. 신명을 일깨우는 것이 인문학의 본질이라 한다. 신명나는 삶을 위해서는 나에 대한 바른 정립이 필요하고, 너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 관계 맺기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나와 너와 우리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삶의 기본철학이다. 다양한 고전속 인물들을 통해서 이야기식으로 지식과 지혜를 전달해 주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경영의 목적이 작게 보면 돈이지만, 크게 보...

2017.06.02 공감 횟수 1 댓글 수 2

포스트 [스크랩] 『고전학교』 서평단 모집

2017.05.2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미녀와 야수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 있다.  모든 걸 가진 왕자는 어리석음에 빠진 탕아였다. 노파였던 요정은 그에게 저주를 내려 야수로 만든다. 야수라는 가면을 주어 사람들이 겉모습만으로 그의 내면을 보지 못하게 만들었다. 자신 역시 외모와 재력으로 사람들을 판단하며 멸시했기에 벌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진짜 틀에 갇혀있었던 것은 야수로 변하기 이전이었다는 것을 그는 알게 된다. 야수가 되어 사람들로부터 멀어져 혼자 외딴 성에 갇혀 지내는 동안 그는 조금씩 달라진 것이다. 보통의 우리들도 왕자처럼 겉모습만으로 다...

2017.05.2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질문의 힘

한국 사람은 질문을 자주하는 편이 아니다. 특히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하게 되면 무언가 예의없다고 보일 수도 있다. 그래서 질문하라는 말을 해야 간혹 나오는 실정이 아닌가 싶다. 학창시절부터 경험해온 위계관계 때문일 수도 있겠다. 질문을 절적하게 잘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다. 상대방의 의견을 지적하고 정보를 빼앗는 질문이 아니라 기쁘게 해주고, 나누며 영감을 주는 질문이 좋다.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을 방송에서만 간혹 볼 수가 있다. 그만큼 좋은 질문은 상대방에 대한 철저한 정보와 준비성이 필요하다. 평상...

2017.05.19 공감 횟수 1 댓글 수 2

포스트 [스크랩] 『질문의 힘』 서평단 모집

2017.04.19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흐르는 강물처럼

예전에 영화로 본적이 있는데 갑자기 책으로 읽고 싶어졌다. 그 강물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했다. 브레드 피트 주연의 아름다운 영화처럼 소설도 낚시로 엮여있는 한 가족의 삶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었다. 플라이 낚시. 책을 읽다가 우리도 모두 낚시꾼이 아닐까 싶었다. 다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낚기 위해 이렇게 분주하고 열정적으로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사랑을 낚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고 성공을 낚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고, 예술을 낚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흐르는 강물처럼 웅장하고 도도하고 강인하게 살다가 동생에 ...

2017.03.23 공감 횟수 3 댓글 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