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책은 쌓여가고 있는데.. 책을 꽂을 수 없는 책장이 부족했다.
책장을 사려고 가까운 곳에 갔는데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몇번을 헛걸음을 했었다.
그러던 중.. 퇴근하고 집에 오니 낯선 칼라박스가 보였다.
뭐냐고 물어봤더니 김해바라기가 근처 재활용에 버려진 것을 주워왔다는 거였다.
보니깐 쓸만한데 버린 것이 아깝다나..
암튼 책을 꽂을 수 있는 것이 있으니깐 잘 됐다고 생각을 했다.
음악을 들으면서 책장 정리에 돌입!!
가을이 되다 보니깐 옛날 노래가 너무나 생각이 난다.
그래서 이문세 아저씨 노래를 들으면서 흥얼흥얼..
시간이 지나도 역시.. 옛날 노래가 최고!!
좁은 서재가 나름 깔끔하게 정리가 되니 기분도 업업!!
책장에서 읽을 책을 정리해 놓으니.. 또 이만큼이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도 있고, 선물 받은 책도 있고.. 책 정리하면서 박스 안에 숨겨진 책도 찾았다.
흐음~~ 이제 가을 타지 말고 책 읽기에 열심을 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