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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꼴찌

[도서] 아름다운 꼴찌

이철환 글/장경혜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저희집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아무래도  1,2,3등의 순위를 매기는 세상의 방식에 조금은 움찔하게 되지요.

요즘은 운동회에 가도 "이겨라"는 구호보다는 "잘해라"는 구호를 많이 쓰고 사회적 분위기가 변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학교에서 순위는 매겨지고 있는 현실이죠.

소심한 우리 딸 아이 이 책 읽고 순위에 매이지 말라고 보여주었는데 사실 내용은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가슴 뭉클한 부성애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책이 도착하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휙 읽어버린 딸 아이.

내용은 다 이해했나 싶어 물어봤더니 슬픈 내용이래요.

아마도 뒤에 가면 아빠와 엄마의 대화가 나오는데 그 부분에서 감동이 있었나봐요.

 

 

아이가 열심히 달리는 모습. 상상되시죠?

다음달이면 우리 아이 학교에서도 체육대회가 있을껀데 우리 아이도 이렇게 열심을 다해서 달렸으면

해요.

그리고 그게 꼭 마라톤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의 삶 전체에서도요.

 

간략한 줄거리를 말하자면 이 책의 주인공인 수현이는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 오르는 체질이라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뛰어놀지도 못하지요.

그런데 학교에서 마라톤 대회가 있다는 소식에 수현이의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꼭 참여해서 완주하고 싶은 소원이 있기에 매일 숨을 헐떡이며 열심히 연습하지요.

그리고 대회 당일날...

헐떡이며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참아가며 달리고 있는데 뒤에서 꼴찌로 열심히 달리는 친구를 보게 됩니다.

이 모습에 힘을 얻은 수현이는 열심히 뛰기 시작하고 결국 마라톤 완주를 하게 됩니다.

기뻐하는 아이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님의 모습.

그날 밤. 사실은 수현이의 뒤에서 꼴찌로 뛰고 있었던 건 수현이처럼 몸이 허약한 수현이 아빠라는 걸 알게 되지요.

그 사실을 알게 된 수현이의 마음...

 

 

 

정말 짠하지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마음 한켠이 뭉클해지더라구요.

아마도 부모가 되고 보니 그 마음을 더 헤아릴 수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우리의 부모님도 그러셨겠죠?

우리 아이들이 이런 부모의 마음을 알면서 자라면 좋겠어요.

요즘 아이들 무조건 받는거에만 익숙해져서 부모의 사랑이 얼마나 큰 희생인지 모르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우리집 은 시스터즈도 수현이처럼 자신의 인생의 징검다리가 되고 있는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많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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