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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The Selfish Gene

[도서] 이기적 유전자 The Selfish Gene

리처드 도킨스 저/홍영남,이상임 공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현대 생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세계적인 석학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이기적 유전자』의 40주년 기념판이다. 

고백하건대, 나는 이 책의 이전 구판이 집에 한 권 더 있다. 하지만 고향집에 두고 와서 쉽게 찾아서 읽을 수도 없어서 다시 구매해서 읽고 있다. 두 권을 구입한 정확한 목적은 따로 있지만 일단 이 책은 영국 최고의 지성 1위에 오른 바 있는 리처드 도킨스의 초기 연구작이다. 

물론 1976년 초판이 나온 이후로 개정판 1989년, 30주년 기념판 2006년, 40주년 기념판 2016년까지 4번에 걸쳐 책이 조금씩 증보되면서 살아 있는 책이 되었다. 

 

『이기적 유전자』는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과학계와 일반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기의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혁신적인 통찰에 더해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는 뛰어난 문장력과 명쾌한 구성력 또한 보여 주는 이 책은 명실상부 과학 교양서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40년을 살아남아 오늘까지 읽히는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유명한 생물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님이 “한 권의 책 때문에 인생관이 하루아침에 뒤바뀌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자신에게는 『이기적 유전자』가 바로 그런 책이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이 책은 인간의 본질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며 독자에게 큰 울림을 주는 책으로 하나의 과학 책을 넘어 사람이 살아가면서 생각하고 가지고 있어야 할 지식을 일깨워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40주년 기념판은 표지도 바뀌고 '이기적 유전자'라는 개념이 갖고 있는 지속적인 타당성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에필로그를 넣었다. 이제는 80살이 넘는 노교수가 되어 삶을 관조적으로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만들어진 신>이라는 책으로 또한 유명하다. 신이 존재하지 않음을 과학적 논증을 통해 증명하면서, 종교의 잘못된 논리가 세계사에 남긴 수많은 폐단을 지적한 명저로 평가 받는다. 

 

이 책이 주장하는 바는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이 유전자가 만들어 낸 기계라는 것이다. 성공한 시카고의 갱단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유전자는 치열한 세상에서 때로는 수백만 년 동안이나 생존해 왔다. 이 사실로부터 우리는 우리의 유전자에 어떤 성질이 있음을 기대할 수 있다. 이제부터 논의하려는 것은, 성공한 유전자에 대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성질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비정한 이기주의’라는 것이다.

이러한 유전자의 이기주의는 보통 개체 행동에서도 이기성이 나타나는 원인이 된다. 

 

이 책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생존 기계’이며, 자기의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는 ‘이기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이를 연장한 개념인 ‘밈’(문화유전) 이론과 후속작 『확장된 표현형』의 선구적인 개념도 확인할 수 있다. 

 

인간 유전자 지도의 연구로 여러 가지 질병의 정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유전자의 영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지금, 인간의 본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이다. 

 

설민석의 책을 읽어드립니다에 나와서 또 유명세를 탔는데 나 역시 집에 사놓고 읽지 못한 책인데 시작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더 자세한 서평은 이 책을 정말 제대로 읽고 찬찬히 곱씹어 생각해 본 뒤에 다시 수정할 예정이다. 위대한 책에 한발을 내딛은 나 자신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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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신통한다이어리

    청현밍구님! 잘 지내시죠! 하신다 형사 (신다의 창작 - 애드온 마음)이 마감한 지도 한달이 다 되어 가는군요! 그동안 하신다 형사는 얼마나 잘 자랐을까요? 청현밍구님~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1.02.13 01:11 댓글쓰기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