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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로 원하는데를 가려면 최소 6개월전에는 예약을 해야 하는 것 같다. 당장 다음달 말에 어디 가볼까 했더니.. 역시나 동남아를 비롯해서 평균기온이 좀 높다 싶은 곳은 이미 매진. 갈 데가 없다. 그나마 홍콩이 스케쥴이 좀 빠진다 싶었는데.. 거의 2박 3일급이라.. 게다가 홍콩은 면적당 호텔비용이 세상에서 제일 비싼 느낌이다. 아마 그럴거다. 


홍콩가면 좋은 건 따뜻한 남쪽 나라이고.. 딤섬은 진짜 배가 터질때까지 먹을 수 있다는 정도?? 2월말이면 뭔가 세일도 할 것 같지만.. 우리집은 뭔가 살만한 물건이 진짜 없다. 엔간하면 직구로 사고.. 와이프나 나나.. 어렸을때부터 면세점은 질리도록 다닌 커플이라. 게다가 예전처럼 양복을 입는 직업도 아니니.. 면세점에서는 술 아니면 향수.. 그런데 향수는 직구로 사는게 더 쌀때가 많단 말이지. 


아무튼간에.. 홍콩도 스케쥴이 개떡 같도다. 그래서.. 눈을 국내로 돌리니 제주도 가는 표는 널널하다. 호.. 마일리지 공제도 얼마 안되고 비용도 싸고.. 그럼 해외여행 갈 비용 아껴서.. 제주도 가는게 이득 아닌가?? 끌린다. 


혹시나 싶어 김포에서 취항하는 국제선도 알아보니.. 상해 홍차오 국제공항으로도 간다. 게다가 표도 있다. 오.. 홍콩 만큼은 아니지만 상해도 제주랑 기온이 비슷할 터.. 그렇다면 상해도 좋은 대안이 된다. 다만.. 중국 비자 비용이 별도로 들고 아무래도 마일리지 공제가 두배이상, 게다가 세금과 기타등등이 네배. 


다만.. 호텔 비용은 더 저렴하고.. 아무래도 밥값이 더 저렴하겠지. 역시..고민이 되는 대목. 게다가 상해를 가면 2016년에 개장한 디즈니랜드도 있다. 물론 나는 1도 관심이 없지만 우리집 꼬맹이들은 엄마 아빠랑 다녀온 디즈니랜드.. 같은 거 좋아하지 않을까?? 사실 레고랜드나 포켓몬 월드 같은 걸 더 좋아하긴 하겠지만.. 마일리지로 갈 수 있는 곳은 그런거 없어. 미안..


그래서 일단 후보군은 두군데. 제주 아니면 상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편의성으로 따지자면 제주로 갈 것 같지만.. 그래도 상해 5박 정도 잡고 주변 도시까지 좀 돌아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쉽게 떨치지는 못하겠다. 아내가 요즘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어서.. 가면 언어 실습도 좀 하지 않을까 싶고. (뭐.. 솔직히 미덥지는 않다만..)


몇년째 쌓아 놓기만 하고 쓰지를 못하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참 계륵같은 존재다. 쓰려고 하면 스케쥴이 안나오고 자영업자도 건물주도 아닌지라.. 6개월전에 미리 예약해놓고 지킬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제로에 수렴하니. 


아무튼.. 아내가 가지고 운을 뗐으니.. 어디를 가긴 갈 모양이다. 가고시마를 다녀온 게 작년 가을이었는데.. 여행의 주기가 좀 짧아지고 있구나. 대책없는 부부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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