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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식생활

[도서] 탐식생활

이해림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702240458575488


딸기에 대해 궁금해 하다가 이 기사를 검색해서 알게 되었다. 흔치 않은 딸기의 품종과 현재의 상황, 일본과의 종자전쟁까지를 깊이있게 다룬 기사다. 그러면서도 읽기가 쉽다. 자주 가는 카페에 관련 글을 올렸더니 눈밝고 손빠른 지인이 이해림씨의 탐식생활을 추천해 준다. 알고보니.. 저 기사를 쓰신 분이다. 옳거니. 


도서관에서 빌려다가 재미있게 읽었다. 사진도 생생하고 정보도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그동안 궁금했지만 딱히 어디서든 찾기 어려웠던 정보들과 이야기들이 빼곡하다. 저자가 얼마나 음식의 재료와 먹는 다는 행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짐작케 한다. 


다 읽지 못하고 반납을 했다. 한꼭지 두꼭지 잘 읽히긴 하는데 한번에 와르르 읽어내기에는 담고 있는 정보량이 너무 많아서인가 한다. 그러므로.. 가격은 좀 비싸지만 책장에 구비해두고 궁금한 것이 있을때마다 뒤적 뒤적 뒤적이면 딱인 그런 참고서적이 아닐까 싶다. 사라는 얘기다. 


왠만한 소설이며 에세이는 그냥 빌려 읽는 걸로 그치고 만다. 하지만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은 꼭 사서 보고 여러번 읽어가며 곱씹어 소화시켜야 자기 것이 되는 것일게다. 음식을 먹는 일과 몹시 닮았다. 


잠깐의 시간을 투자해서 그동안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새꼬막과 참꼬막 구별하는 법, 맛의 차이..같은 걸 깨달았다. 이렇게 쉬운 것을. 게다가 피조개라고 그냥 부르는 것이 사실은 피꼬막이고.. 큰 피조개라고 부르며 피조개라고 불러야 하는 것은 사실 새꼬막이라고 한다. 알고보면 먹는 이야기가 이렇게나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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