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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큰아들 생일이었다. 선물도 주고 맛있는 것도 사주고 본인이 요구한대로 하루종일 게임도 시켜줬다. 물론 게임이라는 게 하고자하면 끝이 없어서 결국 엄마와의 약속도 어기고 제가 하고 싶은대로 시간을 넘겨 한 모양이다. 


그 결과, 일주일 게임을 금한다는 처분을 받게될 모양인데.. 약속은 약속이니 지켜야겠지만 평일 닷새를 금하고.. 주말에는 상황봐서 풀어준다 정도로 조정을 해줘야겠다. 


침대로 온 아이와 이야기를 나눴다. 딱 두가지만 명심하라고. 하나는 약속을 지키는 것, 두번째는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것. 


대부분의 문제는 이 두가지만 잘 지키고 슬기롭게 조정해 나갈 수 있다면 벌어지지도 않을뿐더러 쉽게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일단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지 말아야겠고 내일이 버겁지 않도록 오늘을 잘살면 될 일이다. 너무 나이가 들어서 깨닫게 되는 게 이 두가지인 것 같고.. 사실 다른 모든 것들은 이것에서 파생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이 이 두가지만 머릿속에 넣고 살았으면 좋겠다. 욕망에 휘둘리는 거야 어찌할 수 없지만 적어도 자기가 한 약속을 지키고 건전한 생할습관을 가진다면 큰 성취는 힘들더라도 인생의 구렁텅이에 쳐박는 일은 피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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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