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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였는데.. 아홉시쯤 애들 보고 자라고 하니까.. 이 녀석들이 밖으로 나오더니 책읽고 있던 나에게 거실에 이불을 깔고 자겠단다. 딱딱하기도 하고 안된다 했더니 자꾸 떼를 쓴다. 거실에서 자면.. 컴퓨터도 못쓰고 티비도 못본다. 아빠의 오붓한 개인 시간을 망치려 들다니.. 이 녀석들.. 이라고 생각한 것도 잠시. 어차피 책 읽으니까.. 그래 맘대로 해라.. 라고 했다. 


덮고 자는 얇은 이불을 바닥에 깔고 베개 하나만 베고 이내 잠이 드는 녀석들을 보니 참 기가 막힌다. 침대다 더 편하고 좋지 않니 얘들아? 나 어릴적에야 방 하나에 요하고 이불만 깔고 덮고 자는게 당연했지만 이제는 푹신한 침대가 없으면 잠이 잘 오지도 않을 뿐더러 자다가도 깨는데 너희들은 아직 가벼워서 배기지도 않는거냐?? 흠.. 살을 좀 뺄까??


아이들은 일찍 잠이 들었고.. 나는 아이들 방에서 책을 읽다가 12시에나 잠을 자려고 누웠다가 역시나 뒤척이며 잠 못 이루다 모기 때문에  또 깨고.. 하.. 피곤하다. 월요일은 역시 피곤해. 


애들은 아침 밥 잘 먹고 학교 잘 갔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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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