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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이라니.. 거창하기도 하지. 


갑자기 로또를 맞아도 저 차는 살수가 없다. 사는 것도 결심이 필요하지만 애 둘 키우면서 빨간 스포츠카. 방지턱 넘을때마다 심장도 같이 덜컥하고 떨어진다는 페라리를 내가 탈 일이 있으랴. 주행거리 늘어날때마다 머플러에서 1000원짜리 지폐가 같이 날아간다는 차는 나같이 간이 작은 사람에게는 언감생심 무리 무리. 


하지만 미니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이미 수백대의 핫휠과 마조렛과 외제차 자체 브랜드의 미니카까지 꾸역  꾸역 마트 갈때마다 장난감 가게 들릴때마다 하나씩 둘씩 모아왔기에.. 여기에 수저 하나 더 얹는다는 건 일도 아닌것. 이 페라리 F40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이 블로그 때문이다. 


https://blog.naver.com/juneeeeeee/222081235327


과거에도 이 분 글에 홀려서 미니 피규어를 지른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런 형국. 집근처 토이 킹덤에 갔더니 토미카 프리미엄 라인에 다른 페라리들은 그래도 좀 남아있는데 딱 F40만 없더라. 토이저러스도 가보고.. 행여 다시 재고가 들어올까봐.. 다시 토이 킹덤도 가봤는데 영 가망이 없어 온라인을 뒤졌더니 오프 가격이 7900원인데 12000원대에 3000원 배송비까지..아깝다. 


고민을 하다가..그래도 질러야 하나 싶었는데 찾아보니 9000원에 파는데가 있어서 두대 질렀다는 그런 소소한 이야기. 


이 시국이 오래 가는 바람에 왜국 물건을 꼭 사야 하나 싶지만.. 모든 쇼핑에 때가 있는데 아마 이 페라리 F 40도 시간이 지나면 구하기 힘든 물건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그래. 잘 샀어. 자기 합리화와.. 원하던 물건을 손에 넣었다는 고양감 덕분에 간밤에는 잠이 들기도 좀 어려웠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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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이아빠

    9000원짜리는 품절로 결국 캔슬되고 다른데서 10000원짜리 한대 주문했는데 그건 왔다. 구하기는 구했으나.. 막상 받아보니 또 심드렁하더라는 그런 이야기

    2020.09.21 08:07 댓글쓰기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