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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사 특별편 해를 좀 먹는 그늘

[만화] 충사 특별편 해를 좀 먹는 그늘

유키 우루시바라 글,그림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10권으로 마무리된 충사가 아쉽구나. 더 이어지는 이야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던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에필로그 같은 이야기다. 


일식이라는 자연현상을 소재로 하되 일식이 끝나도 사라지지 않는 일식에 관여하는 해좀이라는 벌레가 주인공(?)이다. 해를 향해 뻗어가는 본체와 땅에 뻗은 뿌리가 있고 뿌리를 캐내서 해를 쐬지 않는한 소멸하지 않는 벌레인데.. 이 해좀이 현상이 벌어지는 마을에 해좀이와 비슷한 달좀이 피해를 입은 소녀가 산다. 


소녀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한 축을 이루고 해좀이를 퇴치하는 깅코와 충사 집단의 이야기가 또 한축을 이루며 결과적으로 평온하게 정리되는 이야기고 충사를 사랑했던 팬들에게는 좀 아쉽지만 가볍고 산뜻한 마무리가 아닐까 싶다. 


가족의 질병이나 상처는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다른 구성원들에게도 큰 아픔과 상처를 남긴다. 그 치유는 쉽지 않으며 원인이 제거된다 하더라고 신뢰와 사랑속에서 오랫동안 보듬어 가며 고칠 성질의 것이다. 그런 교훈을 얻었다. 


문득 아이들과 일식 보겠다고 이것 저것 사들여서 해를 바라보던 얼마전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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