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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을 태이에게 설명해줬다. 그런데 부처님이 우리집에 언제 오시냐고 한다. 그래서 부처님 생일이라고 했더니 케이크사야 되는거 아니냐고. 해서.. 수종사 나들이를 갔다. 부처님을 백번 설명하는거 보다 한번 보여주는게 낫지 싶어서.

 

 

중턱에 차를 대고 걸어올라갔다. 수종사 입구까지 차를 가져갈 수 있는지가 아리까리해서리.

 

 

태이는 제법 잘 올라간다. 길은 좀 심한 경사와 완만한 경사가 섞여 있어 오르기에 그리 험난하지 않고..

 

 

오르다보면 꼭 하늘로 올라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 문을 지나면 또 불이문이라는 문이 나오는데 거기서부터 다시 계단. 방심하면 안된다.

 

 

수종사는 작은 사찰이라 더 정겹다. 가족들과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오를만한 난이도의 등반코스.

 

 

뭣보다도 경치가 죽여준다. 청명한 날이면 좋겠지만 살짝 흐린날, 비가 오는 날에도 좋을 듯.

 

 

 

산이 물에 제 몸을 비춘다.

 

 

 

시리도록 푸른 하늘에 작별 인사를 하고 하산.

 

 

 

절 초입에 딱 하나 있는 식당에서 김치전을 시켜 먹었는데 바삭하면서도 맛이 끝내주더라. 김치가 맛있으니 김치전도 맛이 있지.

 

사는 동네에서는 차로 20분이면 가는 곳인데 여기를 6년만에 처음 와봤다. 운동삼아 오려면 중앙선 운길산역에 내려 슬슬 걸어서 올라갔다가 내려와서는 운길산역 근처에 엄청나게 많은 장어집에서 한잔하고 귀가하면 좋을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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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