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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생물학

[도서] 친절한 생물학

후쿠오카 신이치 저/이규원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다른 책에 비해 좀 산만한듯 보이는 건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책이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채식만 하는 남자친구에게 문제가 있는건 아니냐는 질문부터 팬더가 곰보다는 고양이에 가깝냐는 질문까지 질문의 스펙트럼은 다양하기도 하다. 


하나 하나 질문에 대답해 나가는 후쿠오카 박사의 내공이야 그간의 저서에서 충분히 증명된바이고 이 책에서는 위트가 특히나 돋보이는데 예를 들자면 동물중에서 가장 격렬하고 시끄럽고 자주 섹스하는 동물들이 염소나 양같은 초식 동물인데 왜 초식남을 여자에 관심없는 남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는 식이다. 그러게.. 나도 궁금하다. 


그간의 저서들을 읽었다면 좀 더 깊은 이해를 가지고 읽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다. 어찌보면 후쿠오카 신이치 월드로 들어가는 입문서로 제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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