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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를 사용하는 요리는 생각만해도 어려워 보인다. 만둣국을 만들어 보고 나서야 만두 공포증이랄까.. 밀가루를 사용하는 요리에 대한 공포에서 조금 해방된 느낌. 뭣보다도 재료만 있으면 뚝딱 만들어서 먹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별로 어렵지 않다는 그런 느낌? 맛은 둘째치고 말이다. 

 

 요리 시간은 합쳐서 65분. 홍합초는 홍합을 삶아서 간장에 조린 그런 밑반찬 같은 요리다. 윤기가 중요함.

 

 

조리순서는 일단 밀가루를 체로 내리고 소금과 물을 넣고 반죽한 후에 숙성시켜서 반죽을 준비, 그것부터 해두고 나머지걸 하면 된다. 홍합은 하나씩 펼쳐서 해초나 불순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준비하면 된다. 만두속 재료 준비하고 조림 간장까지 준비되면 냄비에 물올리고 육수 준비. 국간장 사용하는 레서피가 이거하고 칼국수 두가지인가 그럴거다.  

 

 

 

속은 적당히 만들어도 될것 같다. 시간이 중요함. 만두피는 얇게 밀어야 되는데 끓였을때 내용물이 보여야 합격이라고 터지지 않게 얇게 밀고 그게 끓을때도 유지가 되어야 하니까.. 반죽에 신경을 많이 써야함.

 

 

홍합초는 순서만 지키고 타지않게 신경만 쓰면 되는 쉬운 요리라는 생각을 했다.

 

 

완성작, 만둣국은 육수가 투명해야 하고 고명이 제대로 떠있으며 만두피가 투명하면 합격. 홍합초는 같이 들어간 편과 파가 너무 익으면 안되고 색과 윤기가 나야 합격

 

 

이정도의 투명도와 만두피 상태가 되어줘야 한다는 말씀이다.

 

 

홍합초는 이정도. 파 두개를 세우고 편을 깔거나 올려서 데코하고 잣가루를 제대로 뿌려줄것.

 

 

내 작품, 한눈에 봐도 만두가 좀 별로다. 육수의 투명도는 괜찮은 것 같은데.. 반면에 홍합초는 합격점에 가깝지 않나 싶다.

 

 

 

결정적으로 내용물이 안비치는 두꺼운 만두피가 문제, 씹는 맛은 이쪽도 좋았지만. 밀가루의 향과 맛이라는 게 이렇게 나는구나 싶었다.

 

 

홍합초는 짭짤한 밥반찬, 혹은 술안주로 잘 어울렸다. 이걸.. 다른 조개류로 해도 맛있겠다. 질기지 않게 적당히 익히는게 관건일듯. 바지락이나 조갯살이 손에 들어오면 한번 해보자.

 

 

같은 수강생중에 합격이다 싶게 잘 된 작품. 이런걸 보고 있으면 요리는 타고난 센스도 중요하지만 역시 만들어본 경험으로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아직 멀었다 싶지만 경험삼아 쳐보려고 일단 실기시험 신청을 해뒀다. 붙으면 운이 좋은 것이고 떨어지면 합격을 위한 밑바탕이 될 자료로 삼으려고 한다. 필기 붙자마자 실기 보느냐고.. 성격 급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목적이 분명하면 가장 빠른 길을 찾게 되는게 인지 상정.

 

인생의 목표와 목적도 이렇게 분명하게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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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