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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식조리사 실기시험을 봤다. 공덕역 산업인력 공단에서 봤는데.. 전날부터 아직 실습 안한 과제들 메모장에 정리해가며 전체적으로 다시 리뷰하느라 힘들었음. 마흔 아홉가지의 과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리법이며 주의할 점 같은 걸 한번 다 본것은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 싶다.

 

아침부터 마무리 정리하고 강판이 없네.. 걱정하며 시험장으로 갔는데 시험장 앞 가게에서 다 팔더라. 심지어 오늘 출제된 과제에 줄그어서 건네주시는 친절함까지. 검정북스라는 사이트에서는 출제된 과제를 그날 그날 업데이트 하신다고.(www.kjbooks.co.kr) 어제 내가 본 과제는 지짐 누름적과 무숙장아찌였고 다음 시간은 화양적과 북어찜이었구나. 어제는 전부다 쉬운 메뉴였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조리복 입고 심기일전 과제에 도전한 건 좋았는데 조리 과정에 실수가 발생. 구워야 하는 쇠고기를 삶아서 편육으로 만든다음 꼬지에 꽂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게 결격 사유인지.. 조리 과정의 실수로 보고 감점만 해줄건지가 관건이다. 아무튼 다음에 지짐 누름적 나오면 안틀릴 자신이 있다만 어제처럼 딱 맞아 떨어지는 과제가 나와줄지는 의문이다. 아효..

 

옆에 있던 아주머니도 덩달아 삶으셨던데.. 아주머니 죄송해요. 그러게 왜 컨닝을 하셔가지고. 운도 없으시지.

 

학원은 다다음주 월요일에 종강이고 발표는 목요일인데... 희미하게 기대는 하고 있지만 그래도 떨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는 생각이 든다. 붙으면 완전 기적. 미라클... !! 때깔은 이쁘게 만들었는데 말이지. 꼭 붙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시험장 가서 느낀건데 시설이 좀 노후화된건 사실이지만 과제 만들기에는 학원보다 훨씬 수월했다. 일단 개인별로 조리대가 준비되어 있고 냄비며 도구도 다 있으니.. 재료도 모자란다고 그럴까봐 그랬는지 학원보다 아주 후했다. 학원에서 배운대로 만드니까.. 때깔도 이쁘게 잘 나오는듯. 옆에 아주머니는 독학하셨는지 지짐 누름적을 아주 그냥 튀기시더라.

 

시험운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발표날때까지는 일말의 희망때문에 간이 벌벌 떨린다. 61점으로 합격하면 세상에 제일 기쁠것인데.. ㅎㅎㅎ 아무튼 떨어진다 해도 2차에는 붙을 거라는 일말의 자신감이 생겼다. 과제의 난이도가 문제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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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