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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에 나와서 유명세를 탔다는 고기리 장원 막국수. 근처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우연치않게 들렀다. 


고기리라는 동네도 낯설었는데 정말 산골짜기에 막국수집이 있는게 더 신기했음


요즘 외식업을 하려면.. 단순히 음식만 맛이 좋아서는 안된다는 그런 느낌은..


이런 메뉴판 하나를 보더라도 짐작이 된다.

비빔 막국수 하나만 메뉴에 있지만 물막국수와 들기름 막국수도 주문이 된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

하나로는 부족하겠지? 싶어서 사리 추가를 미리 시킴.. 


담아낸 비쥬얼도 예사롭지 않지만..


끈적이거나 들큰하지도 않고 김가루가 모든 맛을 가리는.. 그리하여 메밀의 향도 느끼기 힘든 여느 막국수와는 지향점이 다른 음식이었다. 음식으로 예술을 하자면 가격도 좀 비쌀법 하건만 입지가 그래서 그런가.. 가격마저 저렴한 편이다. 만원 넘는 평냉들에게 가벼운 비웃음을 날리는 듯한. 


화장실에도 마음씀씀이가 깊은 집. 그래서 더 인상이 깊었다. 멀지만.. 부러 찾아가볼만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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