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

[도서]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

이철환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책을 읽기 전 항상 작가의 약력과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나 당부 말을 꼭 읽는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 인간에 대한 믿음을 간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그런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너무나 잘 표현했고 주인공을 통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대산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용팔과 영선부부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행복하고 잘 살아가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보여준다. 고아로 불행하게 자란 어린시절 하지만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사회의 편견과 어려움 속에서도 책을 읽으며 소설 완성을 꿈꾸는 용팔의 이야기. 하지만 자신이 고아로 자라 서러움을 많이 당했으나 고아인 인혜와 인석이에게는 따뜻한 말한마디를 건내는 일은 어려운 일이고 나의 것을 더 먼저 생각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아내인 영선은 어릴적 나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게 다정하게 짜장면 한 그릇이라도 더 먹일려고 애쓴다. 어쩌면 같은 상황을 겪더라도 태어나면서 함께 가지고 태어나는 인성은 변하지 않는 다는 생각도 든다. 힘든 상황을 많은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우고, 동현과 동배 두형제에게는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 주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까? 아빠의 영향으로 책을 많이 읽는 첫째 동현이와 책 내용을 공유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 할 수 있는 점은 부럽다.

p 127 대한민국엔 수많은 하마가 살고 있다. 김누리 교수의 말처럼 대한민국 사람들은 '자기계발' 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를 착취하고 있다. 감독관도 없는데 스스로 감독관이 되어 자기를 착취하고 있으며 심지어 그들은 자기 착취를 삶에 대한 열정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김누리 교수는 말했다. 그들의 자기착취는 살인적인 경쟁이 자행되고 있는 대한민국이 만들어낸 것이다. 경쟁은 아름다운가? 대한민국의 경쟁지상주의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만들어놓았는가?

많은 생각을 고민을 하게 되는 문장이다. 나 역시 나 스스로를 착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전공이랑 별 상관없는 자격증을 따야 할 것 같고 퇴근 후 tv를 보거나 휴식을 취하는 행동이 사치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으며 무언가를 하고 있어야만 안정적인 느낌이 드는 건 나만의 착각일까? 아이들에게도 학습지를 풀어라고 잔소리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어릴적 내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행복하게 살자고 이야기 하면서 기본은 해야 한다는 핑계로 아이들에게도 벌써 강요하고 있는 모습이 싫어진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어 나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모습도 싫다. 대한민국에 살아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다시 고민하게 되는 문장이다. 

p 327 ~ 328 " 장용팔 씨, 당신은 말을 너무 잘해. 당신하고 말싸움하면 이길 사람이 별로 없을 거야. 당신은 질 것 같은 말싸움은 아예 시작도 하지 않을 테니까. 그런데 당신 그거 알아? 당신이 말싸움에서 져줘도 상대방은 당신이 져줬다는 거 다 알아. 때로는 그렇게 져주는 게 사랑이잖아. 당신이 예전에 이런 말 했거든. 싸움에 이기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지만 싸움에 져주기 위해서는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고 ....., 그 말 맞는 것 같아. 나도 잘할 테니까 당신도 동배나 나하고 말싸움할 때 좀 져줘라. 져주는 게 사랑이잖아. 장용팔, 오케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감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양보? 용기? 둘 다 필요하다. 가장 가까운 가족들 그리고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것은 역시 용기다에 동의한다. 아이와의 다툼 후 먼저 사과를 하는 일에도 용기가 필요하니까. 모두가 나의 마음과 같다면 싸움도 미움도 어려운 일도 없겠지만 다양한 생각과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더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저자의 말처럼 인간의 사랑을 희망을 노래하기 위해서는 용기도 추가 해야 할 일인가 보다.

 

p53 "책이나 영화나 여행을 통해 얻은 감동과 깨달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허망하게 사라지지 않아. 감동과 깨달음은 우리도 모르는 방식으로 심연에 쌓여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삶을 세심히 인도하지 않겠어?' 

p 152 "열망하는 것이 있으면 쫄지 말고 일단 시작하라. 불가능성이 핑곗거리를 만들기 전에. 이런 거 아닐까요?

알면서도 실천이 어려운 일이 생각하지 말고 고민하지 말고 시작하라 이다. 이것만 극복한다면 우리 모두는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이다.

 

누군가가 그렇게 책을 열심히 읽으면 눈에 띄는 변화가 있거나 삶의 큰 변화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나의 대답은 사람은 책을 읽을 때 받았던 감동과 다짐을 살아가면서 조금씩 꺼내서 쓰느것이라고 질문처럼 내 삶이 확 바뀐다면 그건 신이 아니겠냐고 그래서 나는 책을 읽는 것이라고 나의 마음을 알고 위의 멋진 문장을 써 주신것만 같아 감사하다.

등장인물들의 결말이 해피엔딩이 아니라 슬프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 결정만이 그들자신에게는최선이었을 수도, 그 곳에서는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행복과 불행 모두 각자 개인의 몫이니까.

어둠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는 지은이의 바램처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읽을수 있었고 

우리의 현재 모습들이 반영되어 있어 친근하게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아 감사하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