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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 아이 Dying Eye

[도서] 다잉 아이 Dying Eye

히가시노 게이고 저/김난주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내용이 대체 어떻길래 표지를 저리도 강렬하게 만들었는지 신간이 나올때부터 자꾸만 눈이 갔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다잉 아이'.

미스터리 호러물인건 알겠는데 이 부리부리한 레이저 광선을 쏘는 눈은 무서워서라기보다는 하얀색 표지에 빨간색 눈이 어디에 둬도 한눈에 딱 들어오니 나도 모르게 자꾸 눈이갔다.  어쨌든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라니 기대하고 읽어볼만한 책이라는 생각에 책을 들었는데 단숨에 읽게되는 책이다.

  

 바텐더 신스케는 퇴근길에 누군가에게 둔기로 머리를 맞고 쓰러져 겨우 정신을 차린 곳은 병원.

사건을 맡은 형사에게서 자신이 예전에 교통사고로 한 여성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뜻밖의 얘기를 듣게된다. 하지만 둔기로 머리를 맞은 신스케는 아무런 기억도 할 수 없고 기억을 해내려고 노력할수록 머리가 지끈 아파온다. 그러던 중 자신을 죽이려 했던 범인은 자신이 교통사고로 죽음으로 몰고간 여성의 남편이었고 신스케에게 폭행은 가한 당일 이미 자살을 한 상태였으며 교통사고의 가해자는 자신 뿐 아니라 제2의 가해자가 하나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위해 주변 사람들을 찾아다니지만 그들은 뭔가를 숨기는 듯 진실을 말해 주지 않는것 같은 느낌이다.

 

기억을 더듬어 가던 중, 신스케의 여자친구 나루미가 연락도 없이 짐을 챙겨 사라졌고 신스케가 일하는 바에 그를 찾아온 낯이 익은 매력적이면서 신비로운 한 여인은 계속 그의 머리속에 맴돈다.

 

한편 교통사고에서 자신보다 여성을 죽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또 다른 가해자에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음을 이상하게 생각한 신스케는 그를 찾아 나선다. 그는 회사원으로 그가 속한 회사의 회장의 딸과 결혼을 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문제의 교통사고를 내고 그만 파혼 당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는 그 사건 이후에 그 회사를 그대로 다니고 있음과 동시에 회사원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돈씀씀이를 자랑하는 남자였다.

 

다시 신스케를 찾아온 신비로운 여인.

그는 그 여인과 조금씩 가까워졌고 결국 그녀의 집까지 찾아가게 된다. 그녀와 달콤한 밤을 보내고 깨어난 아침.

침대에서 일어서는 순간 무언가 묵직한 것이 발이 걸려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는 그곳에 이유도 영문도 모른체 발이 묶인체 갇혀버린 것이다. 그리고 순간 낯이 익은 그녀의 얼굴이 누구인지 떠오른다. 바로 신스케가 낸 교통사고로 죽은 여인.

 

대체 신스케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것일까?

 

이 여자의 정체는 뭘까?

신스케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의 진실은 대체 뭐지?

 

 

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

'역시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구나'

읽으면 읽을수록 빨려드는 책이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이제 3번째지만 그 중 으뜸이라고 해도 아깝지 않다. 읽는 내내 숨을 죽이며 읽었고 너무 몰입한 나머지 읽다가 '헉'하고 숨이 멎기도 했다. 히가시노 게이고 본인도 "지금 봐도, 다시는 이렇게 쓸 수 없을 것 같다"라고 스스로 말했듯이 과연 그의 다른 책이 이만큼 또 재미있을수 있을까 싶을 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을 4개 반만 준 이유는 사건의 시작이 신스케의 기억상실에 있다는 점이다. 기억 상실이라는 것은 조금은 일차원적인 소재며 기억 상실만 아니였다면 소설의 내용이 이렇게까지 나올수가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기 때문이다.

 

이 소설에서는 말해준다.

모든 인간사에서 문제의 발단과 핵심은 대부분 인간의 지나친 욕심이 만들어 낸 거짓과 위선이라는 것.

남에게 정신적, 물질적, 육체적 피해를 주면서 자신이  가지려고 하는 지나친 욕심은 언젠가 몇배나 더 큰 에너지가 되어  본인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되겠다.

근데 그것을 알게해주는 사건과 과정이 너무나도 재미있다.

 

그냥 읽어봐라

읽어보면 알게된다.

내가 무슨말 하는지...

 

2010.08.30

 

*추리소설 좋아하는 이, 재미있는 소설 읽고 싶은 이에게 강력 추천한다.

  심장이 약한 분은 주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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