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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도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브라이언 헤어,버네사 우즈 공저/이민아 역/박한선 감수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3점

어릴 때부터 약육강식이라는 말을 배웠다. 강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끈기 있는 사람만이, 의지를 가진 사람만이, 성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만이 특별한 무언가를 누릴 수 있다고 배웠던 것 같다. 

누군가를 동정하고 연민하고 공감하는 건 감정의 사치일뿐이라고 은연 중에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우리는 타인과 공감하면 실질적으로 돌아오는 게 없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니까. 내가 누구한테 마음 쓴다고 해서 당장 눈앞에 보이는 어떤 대가가 오지 않으니까. 

하지만 이 책에서는 공감능력이 가질 수 있는 어떤 힘에 대해 얘기해줘서 신기했다. 사회학적으로만 접근했을 것 같은 걸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설명하고 그러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새로 배운 것도 많았다. 사람의 눈에 관한 거라던지, 가축화된 여우의 특징이라던지.

알고 있던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도 했다. 어떤 사람들은 인종차별이 없어졌다고 말하지만 그게 아직 우리 사회에 얼마나 만연한지. 다소 우울하고 힘 빠지는 이야기들이 나오기는 했지만 그럴 때마다 책의 제목에 대해 생각하기로 했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다정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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