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를 재밌게 봤다. 요즘엔 무슨 책이 나왔나 구경하다 작가 신간 발견! 이런 신간은 사서 읽어야지 하며 바로 구매해서 아껴 읽었다. 한 편을 끝낼 때마다 목이 메어서 다음으로 곧바로 넘어가기 힘들었다. 뭔가 이 작가는 끝까지 가다 확 놓아버린다. 그래서 감정이 더 격해진다. 상실감, 우울함, 허망함.. 뭐 이런 것들. 전작보다 이번이 더 마음에 든다. 더 다듬어진 느낌이다.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