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이게뭐라고에서 이 책을 다루어서 듣고 구매하였다.유가족, 노무사, 교사, 학생 등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청소년 노동을 이야기하여 더 빠져들며 읽었다. 너무 빠져들어 눈물 없이 읽을 순 없었지만. 유일하게 낼 수 있는 힘이 그들의 목소리라는 게, 가장 큰 힘이지만 가장 무력할지도 모르는, 그 목소리라는 게 씁쓸했다. 그럴수록 더 관심갖고 찾아보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겠다고 마음 속에 새긴다. 나도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고 알아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