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북이라 아직 제목의 의미를 유추하긴 어려운데 누군가의 방문을 의미하는걸까?
순식간에 다읽을만큼 티저북임에도 빠져들었다. 구성 자체가 사건 보고 일지와 그들의 진술서로 구분되어 있어 한 눈에도 쏙쏙 들어왔다! 6명의 용의선상에 있는 여자들! 그리고 한남자의 죽음. 읽으면서 301호, 302호, 303호, 304호, 305호, 306호 다 체크하며 사소한 진술마저도 의심을 하게된다. 나중에 나올 책이 벌써 궁금해지는중.
원룸건물의 방음 취약 부분이라던지 소음, 옆집은 어떤 사람이 살고 몇시에 일어나고 몇시에 씻는지 심지어 위층까지도 대충 멀하는지 다 파악이 되는 공간. 나조차도 너무 익숙해 맞아!맞아! 하면서 급공감했다. 그리고 저자가 숫자로 표현하는 301호 302호 여자 등은 오히려 읽는데 거부감이 없으며 서로의 일에 무관심하면서도 삭막한 공간을 진술로 풀어내는 이 미스터리에 더 몰입하게 만들어준다.
새로운 K_미스터리라는 표현이 정말 맞다. 출간전 영화화가 된다니 더 기대되며 6명의 배우들이 벌써 궁금해진다! 신인 배우 추천합니다. 문득 영화 이웃사람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한 건물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 이런 미스터리 스릴러라면 흥행대박날 것 같다 영화도 소설고 기대되는 네 번의 노크이다.
*이 티저북은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