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읽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한 번 읽어는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산 책. 작가가 성폭력 피해자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봐서 이 책이 전혀 소설처럼 읽히지 않아 더 힘들었다. 읽는 내내 상당히 고통스럽고 비위가 상해서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자괴감마저 든 것이 솔직한 심정. 이런 주제를 다룬 책이나 영화를 보면 늘 똑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정작 읽어야 할 사람들은 이런 책을 거들떠보지도 않는다고.
분명 읽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한 번 읽어는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산 책. 작가가 성폭력 피해자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봐서 이 책이 전혀 소설처럼 읽히지 않아 더 힘들었다. 읽는 내내 상당히 고통스럽고 비위가 상해서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자괴감마저 든 것이 솔직한 심정. 이런 주제를 다룬 책이나 영화를 보면 늘 똑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정작 읽어야 할 사람들은 이런 책을 거들떠보지도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