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난민의 신분이 되어 모국어를 잃고 외국어를 새로 배우게 된 작가의 이야기. 짧지만 강렬하다. (책값은 어이없다.) 그러니 최대한 사족을 생략하는 이 작가의 문체와 스타일은 선천적이기도 후천적이기도 하겠다.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의 배경이 되는 내용이 있다. 좋아하는 작가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
늦은 나이에 난민의 신분이 되어 모국어를 잃고 외국어를 새로 배우게 된 작가의 이야기. 짧지만 강렬하다. (책값은 어이없다.) 그러니 최대한 사족을 생략하는 이 작가의 문체와 스타일은 선천적이기도 후천적이기도 하겠다.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의 배경이 되는 내용이 있다. 좋아하는 작가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