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나 판타지를 글로 읽는 건 즐기지 않는데 휴고상 3연속 수상이라는 말에 솔깃해서 읽게 되었다. 등장인물들이 신묘한 능력이 있거나 마법을 쓴다거나 하는 건 시종일관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인물 간의 관계를 촘촘히 엮는 플롯이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다. 특유의 문체와 번역 스타일은 끝까지 익숙해지지 않았는데 판타지 장르는 원래 이런 식으로 말하는가 싶기도.
SF나 판타지를 글로 읽는 건 즐기지 않는데 휴고상 3연속 수상이라는 말에 솔깃해서 읽게 되었다. 등장인물들이 신묘한 능력이 있거나 마법을 쓴다거나 하는 건 시종일관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인물 간의 관계를 촘촘히 엮는 플롯이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다. 특유의 문체와 번역 스타일은 끝까지 익숙해지지 않았는데 판타지 장르는 원래 이런 식으로 말하는가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