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알베르 까뮈의 '페스트'를 읽어보려 했고, 뭔가 구매도 했었다. 그런데 막상 보려고 하니, 이는 페스트에 대한 평론(?)집인 듯 하더라. 그래서 다시 찾았는데... 어째 amazon.com에는 프랑스어버전이 없다는(ebook으로). amazon.fr에는 있기는 한데, 기존에 .com에서 구매했던 것을 .fr로 옮기니 어쩌니 하는 이야기를 하더군. 그래서, 내가 뭐 간절한 것도 아닌데 하면서... 다른 책을 골라보려하다가... 여태 3년 가까이 무리한 것을 생각해서, 좀 간단해보이는 쉬어가는 코스를 하나 잡아봤다. 

 

내용은 그냥 그런 짧은 단편소설 6개. 고등학교 영어 교과서에 있는 독해지문글 정도 수준의 프랑스어 이야기가 실린 것들이라 하면 될 듯 한 내용들이었다. 각각의 단편이 3개의 챕터였으니, 교과서보다는 좀 긴 지문일 수도 있겠지만. 

 

무리해서 수준에 비해 말도 안되는 텍스트들을 읽어오다 보니, 이 정도는 정말 수월하게 읽혔다. 여전히 문법에 대해 정확한 이해와 기억은 없지만, ebook 편성상 주요 단어들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다 보니 참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정도 독해 수준에 올랐다는 것에 대한 뿌듯함과 자신감도 느끼게 해주었고. 

 

하지만, 다음 프랑스어 책은... 정말 제대로 된 소설을 읽어보려 한다. 여태까지 프랑스 작가가 쓴 프랑스어 소설을 제대로 읽어본게 없는 셈이니(롤링, 르귄, 에코 였으니..)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