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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양심이 없을 뿐입니다

마사 스타우트 저/이원천 역
사계절 | 2021년 08월

 

어느 순간 싸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상대의 단점을 발견하면 "너 싸이코패스지?" 라며 서슴없이 이야기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되었고, 나 또한 상대에게 장난처럼 "너 소시오패스야?" 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 그 생각 없이 내뱉은 말들이 얼마나 위험한 발언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악은 어떤 존재나 물건 혹은 정상적인 인간의 본성에 존재하는 어두운 일면이라기보다는 일종의 결함이자 관계를 맺고 사랑하며 양심을 느끼는 능력의 결핍이다."

글쓴이 마사 스타우트는 이전 저서인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통해 다양한 독자들에게서 편지를 받았고 그것들을 토대로 이번 책에서 알기 쉽게 사이코패스, 소시소패스 에대해 정의를 했으며, 그들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양심의'결핍'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이러한 사람들은 태어날 때 부터 양심의 성격학적 신경학적 결핍을 타고 난 것이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반인들이 그들의 상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그는 독자로 하여금 그들의 상태 내면으로 들어가 그들이 어떻게 상황을 마주하며 생활을 해 나가는지 알게하는데 그 점이 정말 인상적으로 남아있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결국 같은 말이며, 그들이 가지는 특징은 조작,기만,냉담,적대,무책임,충동,위험감수가 있었고 그들은 지루함을 견디질 못한다.사랑을 하거나 진정으로 가족을 걱정하는 일 같은 건 꿈도 꿀 수 없다. 결혼에 관해서도 그저 일방적인 결합일 뿐이고 감정을 드러내는 것에는 그저 자신에게 필요로하는 뭔가를 잃어버린 것대 대한 분노로 표출이 된다. 모든것은 그들의 '소유물'에 속할 뿐이다. 그래서 나이와 성별을 막론하고 그들은 '악'의 축이 된다.

예가 된 사례들은 이런것들이 있었다.
*사랑하는 척하면서 자식은 돌보지 않고 평생을 빌붙어 사는 한량 배우자
**교묘한 방법으로 형제자매를 끊임없이 괴룁히며 즐거워하는 아이
*은밀한 공간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가정 폭력범, 성직자
**일면식도 없으면서 SNS에서 사이버 폭력을 휘두르는 자 ...

그들은 희생양을 정하면 그것을 물고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거짓말을 일삼고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사람을 조종하려 들거나 상황을 악화 시켜 주변인들이 파괴되어 가는 과정을 즐긴다. 아직 명확한 치료법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만약 내 아이나 배우자, 직장 상사 등 주변인이 소시오패스일 경우 아주 힘들 상황에 놓이는데 저자는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들의 심리를 역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하며 아주 자세하게 관련 사이트를 적어두기도 했다.

여러 사례는 내가 겪은 소시오패스 여사장에 대한 기억도 떠오르게 했다. 책에서와같이 지위를 이용해 나를 꾀어 조종하고 결국엔 다른 직원들에게 나를 감시하도록 하기까지 했다. 결국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 그곳을 과감히 그만두고 나와 다시는 그녀와 마주칠 일이 없어졌지만, 그녀의 속내를 모르고 당할 또 다른 내가 생기진 않을까 걱정을 했었다.

저자는 또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한 정상인들이 어떻게 그들을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소시오패스를 상대하는 최선의 방법은 그들을 상태하지 않고 어떠한 접촉과 소통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결정이란 걸 해야 한다. 그리고 반대로 생각할 줄 알아야한다. 그 행동 지침이 바로 이것이다.

*소시오패스에 대해 배운 객관적인 정보를 마음에 되새긴다.
*이 무자비한 이들과의 분쟁이 훨씬 더 크고 오래된 갈등인 인강의 유대감과 공허함 사이에 존재하는 다툼의 일부라는 사실을 돌이켜 본다.
*소시오패스와의 게임에서 판을 뒤집고 승리의 의미에 대해 다시 정의한다.
*소시오패스의 목표가 아닌 자신의 목표에 집중한다.
*소시오패스에게 당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양신과 공감 능력을 가진 사람과의 연대를 강화한다.
*당싱의 사명을 실행 가능한 세부적 행동으로 나눈다.
*속도를 자신에 맞게 조절한다.
*이성적이고 실용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하며 건강에 신경 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선은 우리에게 있는 심리적인 온전함 즉, 우리가 사랑하고 양심을 느낄 수 있는 능력에서 생겨난다는 걸 알아야 한다. 이 능력을 제대로 알고 가치 있게 여기며 지켜 나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개인, 사회 전체가.

" 살아있는 생명체가 가진 능력은 권력이나 복수를 추구하는 데 쓰이는 게 아니라 서로의 관계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많은 연구 사례들과 독자들의 경험담이 담긴 편지들의 내용을 가지고 결국엔 사랑이 있는 선의 힘이 크다는 걸 이야기하는 책이었다.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로 선의 영향력을 가진 단체들이 생겨나길 바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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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책을 빨리 읽으셨네요.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사랑하고 양심을 느낄 수 있는, 심리적인 온전함"이겠죠. 리뷰 잘 보고 갑니다~^^

    2022.01.17 20:07 댓글쓰기
    • EFFY

      ??감사합니다~~

      2022.01.19 15:51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