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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의 일본어 명문장

[도서] 시즈의 일본어 명문장

김연진 저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전부터 일본어 필사를 해보고 싶었는데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몰랐다.

영화 시나리오북을 보면서 필사를 할지, 소설책으로 할지, 이런 저런 고민만 하다가 실행하지 못했다.

그냥 공부하면서 예문같은거 있으면 노트에 몇 번씩 써보는게 전부였다. 

그러다가 <시즈의 일본어 명문장> 출간 소식을 알게 됐다.

처음에 일본어 공부 시작하면서 작가님의 <시즈의 일본어 노트> 책을 읽고 블로그도 알게 됐고

종종 들어가서 일본어 관련 글이나 다른 소식들을 듣곤 했었는데 책 출간 소식을 듣고 관심이 생겨서

서평 이벤트에 응모했다. 그리고 이렇게 책을 받아보게 됐다.




책을 받아서 일주일 동안 보면서 책에도 써보고 노트에도 써봤다. 짧은 글들이라 쓰는데 힘들지 않고 다양해서 골라 써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 아쉬운 점도 있었다. 

모든 문장들이 작가님의 손글씨로 되어 있는데 처음엔 귀엽기도 하고 보기 괜찮은 것 같았는데 하면 할수록 좀 불편해졌다. 특히 획이 많은 한자들이 나오면 손글씨로 보기 불편했고 못 알아보겠더라. 

차라리 원문은 일반 서체로 하고 작가님의 손글씨는 회색 음영들로 채워졌으면 좋았을 것 같다. 

작가님이 블로그에 따로 후리가나와 해석 파일을 올려주셨는데 아직 다 올려진 건 아니고 앞 부분 파트만 올라와 있다. 후리가나와 문장들의 출처를 책에 같이 실어주셨으면 더 보기 편했을텐데 이 부분도 조금 아쉬웠다.



책을 훑어보면서 끌리는 문장들을 골라 써봤다. 나는 예쁘게 쓰려는 것 보단 일본어를 쓰는데 익숙해지는게 목표라 내 글씨체로 편하게 썼는데 작가님의 손글씨와 비교를 하니 참 못쓰는 것 같다.

회색 음영 위에 따라 쓰자니 내 글씨는 너무 커서 지저분해보이길래 회색 음영 부분에 쓰는건 패스!

문장들이 다양해서 시간 날 때마다 한 문장 골라내서 노트에 가득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짧은 문장이라 쉽게 생각했는데 노트에 한 페이지씩 채우니까 만만하게 볼게 아니더라. 

소설책 한 권 필사하는건 더 긴 호흡이 필요할텐데 이 책으로 연습을 해보니 조금은 겁도 난다.



세로쓰기를 만날 때는 원서나 일본 잡지들을 볼때가 전부였는데 이 책을 통해서 세로쓰기를 처음 해봤다. 이렇게 직접 세로쓰기를 해보니 참 불편하더라. 그냥 보는것도 불편한데 쓰는 건 더 불편했다.

나중에 소설책 필사하려면 참 힘들 것 같긴한데 경험해봤으니 조금은 낫지 않을까 싶다.


<시즈의 일본어 명문장>을 써보면서 또 생각난 건 음원 파일도 있었으면 어땠을까?

입으로 따라하면서 쓰긴 했는데 음원으로도 들어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시즈의 일본어 명문장> 시리즈가 쭉 나와도 좋을 것 같다. 

이번 책은 다양한 짧은 문장들이 많았는데 다음엔 소설이나 영화를 한 편 정해서 나온다면 

왠지 더 재밌고 도움이 될 책이 되지 않을까.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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