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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읽었는데 기억나지 않을까

[도서] 왜 읽었는데 기억나지 않을까

남낙현 저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소비하는 독서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읽게 된 도서 중 하나.

전문적인 일을 하는 분이 아니라 아이들의 아빠로 맞벌이를 하는 평범한 가장이 늦은 나이에 독서에 빠져 책까지 쓰신 분의 독서에 대한 이야기.

얼마전에 읽은 메모독서법과 같은 해에 출판되었기에 시기상 비교되던 도서이기도 하다.

저자 역시 독서노트를 쓰자는 이야기를 하는데 저자가 노트를 통해 표현하고 싶은 것은,

'독서를 통해 내가 글로 표현하고 싶은 모든 것'이라는 정의를 내린다.


一讀, 한 권의 책을 읽는다.

讀, 읽은 책의 밑 줄 친 부분을 초서한다.

讀, 초서한 내용을 읽으며 사색한 바를 글로 적는다.


핵심적인 내용은 위에 소개한 저자의 노트 쓰는 법이다.

속도가 아닌 깊이를 추구하는 독서법을 익히는 것이 노트를 적는 것이라고 한다.


어느 순간부터 많은 책을 읽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이루는 순간 머릿속이 더 복잡해졌다.

정리되지 않은 많은 정보를 읽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습득은 되지 않고 숫자만 늘려간 상태가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한 분야보다는 다양한 분야를 읽고 싶은 마음에 뒤죽박죽이었고 어디서 읽은 듯한 기분만 드는 상태였다.

읽으면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정보의 습득과 수량이 목적이었나 싶을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그래서 독서에 관한 도서를 읽게 되었는데 공통된 것은 메모를 하면서 책을 음미하라는 것이었고,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기억에 남게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었다.

나름 동의는 하기에 나에게 맞는 방법을 조금씩 실천하고 있는데 초서하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시기를 보내면서 다음단계로 넘어갈 차례다.

유용하게 읽기 좋았고, 독서노트나 메모같은 내용을 읽고 파도에 생각없이 휩쓸려 가는 것보다는 나만의 방법을 고안하는 중이다.

앞으로도 계속 독서를 할 예정이고, 혹시라도 자신의 독서 방식에 회의가 든다면 관련 도서를 읽고 바꾸어 나가는 것이 더 이상 시간낭비가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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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Joy

    책에 메모를 해야 하는 군요. 책에 줄 긋기도 쉽지 않은 제겐 너무 어려운..일인 듯 해요ㅎㅎ

    2020.06.06 20:43 댓글쓰기
    • Yiangtal

      네...메모독서법과 비슷한 책이더라구요. 책을 모시는 Joy님과 저에겐 가혹한 일이지요.
      오늘도 펜을 들고 손을 벌벌 떨어봅니다.
      이게 뭐라고...이러고 있어요. ㅡ_ㅡ

      2020.06.09 11:22
  • 달빛망아지

    저도 수험서가 아닌 책에 뭘 쓴다는 건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에요. 책을 신성시하는 이유는 아마도 내가 신성하지 못한 탓...? 응? 암튼 뭐 그렇구요, (대충 넘어가기) 그래서 저는 포스트잇을 이용해요. 북마크도 되고 메모도 가능한 다양한 크기의 포스트잇을 이용하면 메모독서가 가능합니다! 근데 책제목이 참 마음에 안드네요. 제목만 봤을 뿐인데 너무 찔려서 아파요. 아잇 따꼼해. 흥~

    2020.06.09 12:30 댓글쓰기
    • Yiangtal

      응? 대충 넘어가는데 뭔가 중요한 것을 본듯??한...
      옷~좋은 방법이군요. 포스트 잇.
      맞아요. 제목이 사람을 괴롭혀욧.

      2020.06.09 12:54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