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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가루 백년 식당

[도서] 쓰가루 백년 식당

모리사와 아키오 저/이수미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1.
"아버지는 어떤 일을 하고 싶었어요?"
"아하하. 나는 말이야, 사실은...."
젊었을 적 아버지는 도쿄로 올라가 TV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당연히 이 가게를 이어 받을 자'로서 자란 데다 살림이 늘 궁핍하여 도쿄로 떠나는 것조차 이룰 수 없었다고 한다.
"그 당시엔 내가 가게에서 일하지 않으면 가족이 굶어야 했으니까."
"그럼 아버지는 마지못해.... 식당을?"
여기서 아버지는 허허 하고 웃었다.
"그게 말이야, 처음에는 싫었는데 어느새 싫지 않게 되었어."
"왜요?"
"손님이 맛있다고 기뻐하면 나도 그냥 기쁜 거야. 그래서 네가 피에로 일을 한다고 했을 때도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일이라면 그것도 좋지 않겠나 생각한 거지, 돈도 잘 못 버는 시골 식당 주인보다 더 멋진 인생은 얼마든지 있지 않겠니?"  (p. 287)


2.
"모든 일의 끝에는 반드시 감사가 있어야 한다.... 그렇게 배웠단다"
"감사?"
"그렇지. 어떤 일이든 마지막엔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 그렇게만 한다면 모두가 좋은 기분을 간직할 수 있다고 초대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단다."

-

"그 말을 생각하면 식당 주인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하루에도 몇 번이나 손님에게 '감사합니다' 인사하잖니?"
"고맙다거나 감사하다는 말은 뭐랄까, 좀... 신비한 힘을 가진 것 같구나."  (p. 279)


100년의 시간을 이어온 「쓰가루 백년 식당」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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