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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도서]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다니 미즈에 저/김해용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거꾸로 된 판다는 귀어 튀어나온 부분으로 자신을 지탱했다.
모래시계가 사라락 흘러내린다.
"아앗, 반칙이야!"
"반직이라니. 모래시계는 원래 뒤집어 사용하는 거야. 판다라고 생각해서 불량품이라고 했지만 시계로는 전혀 불량하지 않아. 좀 꼴사나운 장식이 붙어 있을 뿐."
(중략)
"우리는 위아래를 결정하는 이 판다 같은 존재야. 과거와 미래가 결정되어 있어서 움직일 수 없다는 의식에서 도망치지 못해"
시계방 씨가 중얼거렸다.
의식을 바꾸면 움직일 수 있는 것일까?


(p.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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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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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신통한다이어리

    ㅎㅎ. 주말이라 저는 한가하네요. 이래저래 이것저것 책 읽고 나니 급 에너지 소진. 움직일 수 없다는 의식에서 도망치지 못해. 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군요. 움직이고 싶네요..ㅎㅎㅎ..

    2018.09.02 17:52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춍춍

      사실 움직이려면 얼마든지 그럴수 있는데 안하게되요..ㅎㅎ 전 반대로 잠깐의 외출후 아무것도 하기싫어서 가만히 있다가 이럼 안될거 같아서 포스팅을 했네요ㅎㅎ 신다님은 그후 무엇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ㅎㅎ

      2018.09.03 11:48
  • 파워블로그 박공주

    판다가.. 뭘까요..?^^::: 뭔가 좋은 이야기인 듯한데 판다를 몰라서 t.t 궁금해집니다~~

    2018.09.03 11:35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춍춍

      모래시계가 판다곰모양이여요~~~ㅎㅎ 그래서 모래시계를 쉽게 뒤집어 사용할 생각을 못했어요ㅎㅎ 귀로 받치고 있는 모양이 무언가 불량품 같잖아요?ㅎ 사실 뒤집어가며 사용하지 않으면 모래시계의 의미가 없는데 말이죠^^

      2018.09.0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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