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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도서]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1.
사랑하고 있는 연인들도,
아직은 방황이 덜 끝난 듯한 그도,
그런 건을 사랑하는 자신도,

완벽하지 않아서 더 나아질 수 있을거라고.

자신이 건을 더 사랑하게 될 것 같았고,
언제나 모자란 점 많게 느껴지던 그녀 자신 또한 더 사랑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11월, 그 어느 멋진 날에.



2.
"솔직하게 말할게요. 사람이 사람을 아무리 사랑해도, 때로는 그 사랑을 위해 죽을 수 있어도… 그래도 어느 순간은 내리는 눈이나 바람이나, 담 밑에 피는 꽃이나… 그런 게 더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거. 그게 사랑보다 더 천국처럼 보일 때가 있다는 거. 나, 그거 요즘 느끼거든요?"


3.
"나요, 당신이 꽃마차 그만둔 뒤로는 다른 작가가 원고를 늦게 보내도 별로 기다려지지 않았어요. 그냥 방송 전에만 들어오면 되겠거니 했지. 전엔 당신이 원고를 보냈나 안 보냈나 두 시간 전부터 수시로 메일함 확인했었는데, 난 그게 원고를 기다리는 줄 알았는데… 당신 흔적을 기다린 거였어."





1. (p.274)  / 2. (p. 424)  / 3. (p.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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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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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박공주

    책 제목이 넘 설레이네요ㅎ

    2018.10.01 22:06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춍춍

      제목만큼 내용도 설렙니다^^ 현실연애라는 느낌에 더 재밌었어요~

      2018.10.01 22:28
  • 파워블로그 카르페디엠

    너무 재밌었어요^^이소설~남주가 여주에게 상처를 주는 나쁜놈(!)이긴했지만 설레는 것 또한 어쩔수없더라구요ㅜㅜ이도우 작가의 다른책도 나왔던데 장바구니에서 몇달째 대기중이네요 ㅎ

    2018.10.03 00:37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춍춍

      맞아요 어쩔 수 없었어요ㅋㅋ 저도 장바구니 속에 있는데 아직 못 사고있어요~ 아마 당장은 사지 않을거 같네요^^; 다음에 다른 작품 읽고 함께 공유해요^^

      2018.10.03 14:56
  • 파워블로그 책찾사

    사랑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익숙한 사람 모두에게 사랑의 설레임을 느낄 수 있는 문구들로 가득한 이 책, 왠지 읽으면 사랑으로 인한 따뜻함을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18.10.04 19:22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춍춍

      함께 짝사랑하고 아파하고 설레어하면서 읽었던 책입니다^^ 독자로 하여금 감정을 잘 전달해주는 그런 책이였어요~ㅎㅎ

      2018.10.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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