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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우즈 7

[도서] 윈터우즈 7

COSMO 글/반지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윈터우즈 7.


대망의 완결편.

고단했던 윈터의 여정이 드디어 끝이 났다. 결말까지 모든게 마음에 들었던 애정하는 작품을 이렇게 단행본으로 다시 만날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이였다. 


처음의 원터는 진하디 진한 다크써클에 색이라곤 없는 입술, 거기에 안색은 핏기라곤 찾아볼 수 없는 창백하다 못해 푸르다고 표현하는것이 적절할만큼 살아있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그가 조금씩 사람다워지는 모습이 생동감 넘쳐보여 미소지었고, 그러다 시간의 벽으로 인해 죽음을 가까이 했을때는 그의 두려움을 이해하고 슬폈다. 


반대로 조에는 태초의 모습부터 사람다웠다. 몸에 남아있는 '만들어진' 흔적을 제외하고 얼굴만 본다면 정말 사람이라고 해도 믿을수 있을듯한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긴 시간동안 변하지않는 조에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든다. 윈터가 하나부터 열까지 배워나가는 어린아이에 불과했다면 조에는 완벽한 어른이였다. 그래서 아도라의 존재가 운명처럼 느껴졌다. 불행을 함께 짊어지는 것. 그것을 선택한 아도라와 앞으로 닥쳐올 더 큰 불행을 알고서도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느낄수 있게된 조에. 마지막으로 이기적이지만 처음으로 이타적인 선택을 할수 있었던 로이까지. 연금술로 만들어진 존재였지만 수많은 고난의 연속 그 안에서 드디어 자신들만의 길을 찾아낸 세 사람. 


앞으로 곁에 있는 이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행복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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